한자놀이라는_7살아들1 귀한 아빠, 착한 엄마, 겸손한 아들 그동안 닌자 카드랑 포켓몬 카드, 종이비행기 만들어 날리기.... 정말 하루 동안 여러가지를 하면서 노는 아들이 잠시 한자 놀이를 안 했었다. 그런데 오늘 갑자기 무슨 생각이 들었는지 한자 카드를 모두 꺼내서 놀기 시작했다. 그리고 자기가 제일 좋아하는 한자 카드라면서 3장을 골라 왔다. 아빠 이름 귀선의 귀할 귀. 엄마 이름 선미의 착할 선. 하겸이 이름 겸손할 겸. 이렇게 3글자가 자기가 제일 좋아하는 한자 란다. 그러더니 학교에서 스티거 모아서 받은 수첩에 글을 써서 엄마 선물이라고 준다. 감동, 감동, 아빠는 귀하다. 세상에~~~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을 까. 엄마 이름 선자에 "착한 엄마" 이 말에 가슴이 뭉클하고 찡하고.... 우리 아들이 착한 엄마라고 한 엄마는 오늘 두 번 소리 질렀다. 레.. 2021. 11.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