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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여행47

헝가리 고아원을 다녀온 하은이 어제 하이스쿨에서 고아원을 다녀왔다. 버스를 갈아타면서 말이다. 많이 궁금했었다. 엄마랑 함께 간 것 말고는 처음인 하은이가 어땠을까......... 다녀와서 하는 말. 엄마, 고아원인데 장애인이었어요. 외르보찬처럼 정신이, 머리가 아픈 장애인들이었어요. 한다. 그래서 궁금한 마음에 Mr 라이언에게 사진을 좀 달라 부탁을 했다. 이왕이면 내 딸 얼굴이 나온 것으로. 에고~~~~~ 저것들 어째 저리 장난들인지........ 난 이날 학교에 남아 있어 함께 가지를 못했다. 사진으로 보니 웃고 있는 모습들이 가랑잎만 굴러가도 웃는다는 사춘기가 맞다. 그레함 목사님이 함께 가셨구나..... 그러고 보니 하이스쿨 선생님들 모습이 많이 보인다. 고아원에 있는 장애우들을 위해 그동안 모은 선물과 크리스마스 찬양을 하.. 2010. 12. 16.
헝가리 적색 슬러지 유출사건 2010. 10. 6.
비보이 헝가리에오다(pecs) Last for one 비보이 팀이 헝가리 초청으로 pecs에서 공연을 이팀은 2005년 비보이 월드컵이라 불리는 독일 Battle of the Year 우승, 2007년 에딘버러 프린지에서 댄스뮤지컬 <스핀 오디세이>를 선보여 '새로운 국제적 예술 형태(뉴욕타임즈)' 라는 찬사를 받았고, 다큐멘타리영화 <Planet B-Boy> 주인공으로 .. 2010. 7. 2.
두나 강이 넘친다. 오늘은 내차를 수리 맡기고 남편 차로 출근을 했다. 그러다 보니 퇴근을 남편 사무실로 가서 남편 차로 집으로 와야만 하기에 빌라모시를 타고 모스크바 광장까지 가서 다시 갈아타야 한다. 빌라모시에서 내려 서둘러 걷고 있던 내 발걸음이 멈추었다. 너무나 아름다운 음악 소리, 특히 내가 좋아하는 아코디언 소리에.... 그냥 남편 사무실로 가는 길이지만 이 아코디온 연주가 한순간 나를 아주 여유롭고 한가로운 관광객으로 만들었다. 한참을 서서 연주를 듣다가 카메라를 꺼내 찍다 보니 좀 미안하다. 평상시보다 좀 더 넉넉히 감사 표현을 하고 돌아서는데 기분이 무지 좋다. 매일매일 너무나 바빴던 날들이었는데.... 너무나 한가롭고 좋다. 행복하다...... 내 느낌이 그랬다. 멋지다. 여름이구나. 학교에 있을 때는 정.. 2010. 6.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