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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여행

비보이 헝가리에오다(pecs)

by 헝가리 하은이네 2010. 7. 2.

 Last for one 비보이 팀이 헝가리 초청으로 pecs에서 공연을

 

이팀은

2005년 비보이 월드컵이라 불리는 독일 Battle of the Year 우승, 2007년 에딘버러  프린지에서  댄스뮤지컬 <스핀 오디세이>를 선보여 '새로운 국제적 예술 형태(뉴욕타임즈)' 라는 찬사를 받았고, 다큐멘타리영화 <Planet B-Boy> 주인공으로 참여했다고 한다.

부다페스트가 아닌 피츠에서 열리는 행사라 참석하지 못했다.

지난번 우리가족이 방문했던 피츠는 2010 유럽문화수도'로 지정된 헝가리의 교육도시이기도하다.

우리나라의 비보이 1등이 전세계 1등이라는 자부심을 느끼기에 충분한 공연이었다고 ...

부다페스트에서 공연을 했다면 꼭 보았어야 했는데 일정이 맞지 않아 너무나 아쉬운 공연이기도 했다.

함께 공연한 DODO라는 팀도 우리 젊은이들의 열정을 헝가리 젊은이들에게 전달하고 함께하는 시간이었다고 한다.

한국에서 공연단이 올때마다 우리 가족은 만사 제쳐두고 참석해서 그런지  이번 공연은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피츠에서 가장 상징적이고 아름다운 바질리카 성당앞 야외 공연장은 뜨거운 호응으로 약 2000명이 넘는 관객이 관람을 하였고 특히 서정하 대사 와 권영섭 문화 홍보관이 참석해서 한국에 대한 소개도 잊지 않았다.

전통적인 예술 공연이 아닌 젊은이들에게 어필할수 있는 공연들이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한몫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박근혜 특사가 한헝수교 방문시에도 이러한 의견들이 많이 잇었고 이런 문화 행사들을 통한 교류가 양국간에 교류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

이 공연 후에 후원한 한국타이어 헝가리 직원들을 위한 공연이 잇었다고 한다.

 

 

 서정하 대사와 권영섭 문화 홍보관이 참석했다.

 

 또 세련된 무대 매너를 선보인 5인조 여성타악 팀 `도도'의 북 연주로 이어지자 광장의 흥겨움은 절정에 달했다.

 

 

 라스트포원의 현란한 몸놀림에 시선을 떼지 못하던 관객들은 무대에서 국악과 헝가리 민속 음악을 편곡한 음악을 배경으로 한 공연에 이르자 어느새 흥얼거리기 시작했다.

 

 

헝가리에서 이처럼 2천여명이 야외무대에 모여 공연을 즐기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이 공연을 관람한 헝가리 사람들은 한국에 대해 ,공연에 대해 당분간은 잊지 못할듯 싶다.

대한민국 화이팅!!!

우리의 젊은이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