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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명 가족여행/헝가리여행

Racalmas에서 열리는 호박 축제 2

by 헝가리 하은이네 2010. 9. 26.

하빈이 말이 "엄마, 이것들은 스타킹에 나가도 될 것 같아요"  한다.

그만큼 멋지다는 표현이다.

 신기한 것은 정말 다양한 모양의 호박이

있다는 것이다.

저 공주님 집으로 변신한 호박도 어쩜 저리

모양이 완벽한지.

정말 신기하다.

초록 호박을 살짝 칼집을 내서는

멋진 뱀이 되었다.

 호박의 변신이 정말 무한하구나......

동물 유치원이다.

사자도 멋지고 원숭이도, 황새도, 그리고 사슴, 코끼리.....

 펭귄?

해피 피트 보는 듯하다.

펭귄의 부리와 발을 장식한 꽈리(?)도 멋지다.

저거 꽈리가 아닌가?

비슷한데.......

이건 헝가리 전래 동화의 한 장면이다.

예전에 하은이 헝가리 학교 다닐 때 들었는데 기억이 안 난다. 

헨델과 그레텔 이야기다. 

위의 사진은 백조이고

옆의 사진은 거위의 춤이란다.

어떻게 저런 모양의 호박이 생기는지  신기하다.

저 가녀리고 긴 목이 너무 우아하다.

뭉툭하고 짧은 거위의 목과 비교가 된다. 

전시장을 나서니 옆에서는

여성과 건강검진을 무료로 해주고 있었다.

 해학적이다. 하빈이랑 손잡고 웃었던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