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_보육원1 2017년 성탄을 맞아 요제프 어띨러 고아원을 방문했다. 오후 3시에 고아원을 방문하기로 했단 연락을 받고 전날 간단히 만들기를 준비하고 오숑에 들러 부족한 재로 사서 출발을 했다. 그동안 내가 봐왔던 고아원, 장애인 시설, 양로원.... 헝가리는 제법 시설들이 깨끗하고 근무하시는 분들이 숫자도 많은 편이고 잘 관리가 되는 편이었는데.... 이곳은 들어가면서부터 썰렁함과 낡은 건물의 을씨년스러움이 엄습하고. 너무나 허술하고 부실한. 세상에..... 이렇게 낡고 열악한 환경이 있나 싶은 그런 고아원이었다. 이러니 아이들이 초등학교 때부터 마약을 하고 5,6살부터 도둑질을 하지 싶었다. 관리가 거의 안되고 방치되다 싶은 그런 고아원이었다. 들어가니.... 웃통 벗고 저리 어슬렁어슬렁 다들 부모가 있는 집으로 가거나 외출을 하거나.... 찾는 사람 없고, 갈 곳 없.. 2017. 12.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