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헝가리_이숲교회2

자기의 꽃을 피운 너희들이 참 아름답다. 주일 설교 말씀 중, 주님이 제자들의 발을 씻겨 주시는 모습이 바로 우리 하나님의 모습이며, 하나님은 모든 존재가 존엄을 가지고 살아가기를 바라신다. 그리고 모든 생명이 자기 꽃을 활짝 피우기를 원하신다. 우리에게 숨을 불어 넣으시면서 "성령을 받아라" 하신다. 이 숨은, 호흡은 하나님으로부터 왔으니 하나님의 형상대로 살아라. 그럴 때 진짜 사는 삶이란다. 우리의 더러워진 발을 씻겨 주시면서 존엄을 가지고 살아가기를 바라신다. 우리 주님을 최우선으로 놓고 주님을 따르면서 말이다. 참 예쁘다. 너희들의 꽃을 활짝 피운 너희들은 참으로 곱다. 나도 나의 꽃을 철 따라 피워야지. 나이 들었다 늦었다.. 하지 말고 말이다. 모두가 아름답게 자신의 꽃을 활짝 피운다면 우리 주님의 숲이 얼마나 아름답게 빛나겠는가... 2024. 4. 9.
샌드위치 만들어 처음 길거리로 나갔다. Pieces of Hope ngo(지금 재단 등록 중이다. 그래서 경찰서에 신고 없이 해야 해서 조금만 만들었다.)에서 처음으로 샌드위치를 만들어서 길거리로 나갔다. 어느 곳에 노숙자 분들이 많이 계신지... 상황이 어떤지 살펴보고 다음을 위해 어떻게 할 건지 계획하기 위해 꼭 필요한 시간이었다. 세상에.... 우리 아들 다 컸네. 많이 무거운데 엄마 힘들다며 저리 도와준다. 내 새끼.. 키 커야 하니까 그냥 놔두세요. 우리 아들도 장갑 끼고 누나랑 한 팀이 되어서 샌드위치 만들었다. 오이, 토마토, 치즈, 햄 넣어 샌드위치 만들고, 노숙자가 제일 먹고 싶어 하는 과일을 준비했다. 이가 다 약하기 때문에 어떤 과일을 해야 하나 고민하다가 귤 3개씩, 부드러운 배 한 개를 넣었다. 우리 아들 배 먹어보더니.. 2024. 3.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