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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1

코마롬 엘림 열방 교회에 다녀왔다. 금요일 남편이... 코마롬에서 사역하시는 신 은규 목사님께서 전화를 주셔서 월요일에 삼겹살을 가지고 간다고 말씀을 드렸단다. 헐~~~~ 그동안 선교사 모임에 참석해 달라는 말씀을 가끔 들어도 항상 거절해 왔었다. 좋은 말로 평신도 선교사라고 표현도 하시고, 누구나 선교사의 삶을 살고 있기에 오시라고.... 그래도 우린 선교사는 아니다. 그런데 이번에 울 신랑이 신 목사님이 섬기는 열방 교회의 두루 선교회의 이사로 있기에 간다고 말씀을 드렸나 보다. 처음에는 "당신 혼자가. 선교사들 모임에 우리가 왜 가?" 그랬는데... 갔다. 삼겹살 썰고, 묵 쑤고, 명이 장아찌 챙겨서는..... 매번 거절하는 것도 죄송하기도 하고, 항상 우리 집에서 선교사님들 대접하거나 모시기만 했는데, 처음이다. 선교사 모임에 간 .. 2022. 6. 7.
헝가리 민속촌 Hollókő에 갔다. 연휴 시작인데.... 월요일까지 연휴인데 그냥 집에 있어야 하니 심란했다. 어디든 좀 바람 쐬러 가고 싶은데... 그러고 있는데, 아침에 남편이 갑자기 헝가리 민속촌인 홀로쾨(Hollókő)에 가자고 한다. 진짜? 나야 땡큐지요. 바로 옷 갈아 입고 출발했다. 부다페스트에서 홀로쾨까지는 대략 110여 km가 떨어져 있다. 집에서 출발할 때 부터 계속 부슬부슬 비가 내렸다. 일기예보를 보면 11시부터는 비가 그친다고 하는데.... Hollókő 는 헝가리 말로 큰 까마귀 바위라는 뜻이라는데 홀로쾨 입구에 검은 까마귀가 바위에 앉아 있는 조각이 반긴다. 말, 소, 자유로운 사슴들까지.... 울 아들 화장실에 가려고 하는데 200 포린트(700원 정도?)를 넣어야 한다고. 비싸네.... 관광지니까. 헝가리 민.. 2022. 6. 5.
호세아 6장 3절 힘들고 답답할 때는 혼자 새벽 예배를 드렸다. 그러다 요즘은 줌으로 부다페스트 한인 교회 새벽 예배를 드린다. 어제저녁에 읽은 말씀이 오늘 새벽 예배드리고 기도할 때 생각이 나고, 오늘 하루 종일 머릿속을 맴돈다. 호세아 6장 3절 말씀. - 개역개정 그러므로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그의 나오심은 새벽 빛같이 일정하니 비와 같이, 땅을 적시는 늦은 비와 같이 우리에게 임하시리라 하리라 호세아 6장 3절 말씀 - 표준 새 번역 성경 우리가 주님을 알자, 애써 주님을 알자, 새벽마다 여명이 오듯이 주님께서도 그처럼 어김없이 오시고, 해마다 쏟아지는 가을비처럼 오시고, 땅을 적시는 봄비처럼 오신다. Let us try to know the LORD. He will come to us as s.. 2022. 6.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