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파티
며칠 전, 우체통에 초대장이 있었다. 여름 지나고 우리 집이 있는 거리에 있는 이웃들이 모두 모여서 안부도 나누고 교제하자는 내용이다. 초대장을 받고 울 아들 하는 말, "엄마, 우리 집에서도 하자. 응? 다음에는 우리 집에서 하자" 아무래도 다음에는 우리 집 마당에서 네이버 파티를 해야 할 듯싶다. 하람이 생일 파티 끝나고, 딸 집에 데려다주고 집에 오니 거의 8시가 다 되었기에 안 가려고 했는데, 내 차를 보자마자 옆 집 마리아 니니가 빨리 오란다. 그래서 급히 남편이 터키 출장에서 사 온 젤리? 를 가지고 갔다. 이름과 주소, 메일 주소, 연락처를 적는데, 우린 지난번에 적었기에 패스. 모두들 모여서는 우리 앞 집 새로 태어난 공주님 이야기, 얼마 전에 나타난 멧돼지 이야기, 마리아 니니의 딸이 1..
2022. 9.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