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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겸이의 성장일기590

음악 신동? 고슴도치 엄마니까.ㅋㅋㅋ 금요일부터 아프다. 하겸이도 누런 콧물이..... 유치원에 가려고 차에 탔다가 그냥 집에 있기로 하고 같이 집에서 약 먹고.... 온몸이 쑤시다. 뼈마디가 다. 이렇게 아팠던 적이 거의 없었는데 새벽 3시에 너무 아파 눈이 떠지면서 나도 모르게 ' 하나님, 출근하지 않아서 너무나 감사해요.' 했다. 그래도 약 이것저것 언제나 그랬듯이 다 입에 털어 넣고 2017년 1월 첫 집시 토요 영어 학교에 갔다. 남자 선생님이라서 그런지 더니가 정말 잘 가르친다. 헤니랑 마틴은 지금 근신 중이다. 아이들에게 너무 주기만 하고 오냐오냐 하니까 아이들이 7.8학년 그러니까 우리나라 중2가 되면 너무 버릇이 없고 예의가 없어진다. 그것은 어린 동생들이 또 보고 배우기 때문이다. 두 형제가 본인들이 학교에서 너무나 영어가.. 2017. 1. 22.
안 가. 아빠랑 놀꺼야. 유치원에서 포클레인으로 싸웠다는 말을 들은 아빠. 토요일 드디어 오숑에 아들이랑 가서 포클레인을 사주셨다. 게다가.... 포크레인을 싣고 다닐 수 있는 큰 트럭까지. 울 하겸이 너무 좋아 입이 헤벌레.... 노래에 엉덩이 춤까지 춘다. 아빠 최고~~란다. 신줏단지 모시듯 포클레인과 트럭을 안고 집에 왔는데 엄마가 작은 누나 데려다주러 나가야 한다 하니.... 아들, 안 간단다. ???? 아빠랑 놀 거야. 안 갈 거야. 진짜? 엄마 누나 데려다주러 가야 해. 안가. 아빠랑 놀 거야. 옆에서 보던 신랑 불안한 표정으로 데려가란다. 울면 어떻게 해, 데려가. 아냐. 지금은 안 울 상황이야. 울면 전화해. 하고 나왔는데 인턴사원 장 봐주는데 카톡으로 사진이. 아빠랑 마당에서 잘 놀고 있는 하겸이. 얼마나 신날까.. 2017. 1. 15.
사진 정리하다 보니 폭죽 놀이도 했구나.... 하겸이 유치원에 보내고 오랜만에 카메라 안의 사진을 정리했다. 잊고 있었네.... 1월 1일 밤에 집에 도착을 하니 딸들, 하겸이를 위해 폭죽을 준비해 놓고 기다리고 있었다. 하지만..... 시차적응으로 힘들어하는 하겸이 때문에 1월 1일이 아닌 다음날 저녁에 이른 저녁을 먹고 폭죽놀이를 했다. 소리에 놀란 하겸이. 엄마... 아가 놀랐어, 하겸이 놀랬어.... 하면서도 신기해서 눈을 못떼는 하겸이. 12월 31일 자정에 우리도 밤거리로 나가서 뿌~뿌~ 불며 폭죽을 밤하늘 높이 터트리려고 했었다. 대신 새해에 우리 가족이 베란다에서 아주 약소하게 했다. 초콜릿 통 머리 위에 뒤집어쓰고 좋단다. ^ ^ 하은이가 인터넷으로 주문해서 온 모자. 봄에 날씨 좋은 날 쓰고 나갑시다~~~~ 요즘 스티커에 재미 붙인.. 2017. 1. 11.
엄마, 누나가 내 껌 먹었어.ㅠ ㅠ; 장애인 시설 선생님들 회식을 한다 해서 엄마랑, 나랑 조카, 그리고 조카 친구가 함께 올라갔다. 두 시간만 함께 있기로 하고, 열 분이 계시고, 그중 두 분이 7시 30분, 8시에 약을 먹어야 한다는 것까지 듣고, 걱정 마셔요~~~ 했다. 엄마는 함께 찬양도 부르고 손놀이도 하시고, 분명 10명이라 했는데.... 한 명이.... 방안에 계셨구나.... 절대 화장실에 혼자 보내면 안 된다고 했는데 바람처럼 사라졌다 화장실에서 나와서 깜짝 놀랐었다. 혼자 가면 치약을 먹는다고. 그런데 다행히 치약은 안 먹고 대변을 시원하게.... 형아가 흘리면서 먹으니까 우리 아들 열심히 바닥을 닦는다. 이쁜 아들. 잘했어요~~~~ 지갑 든 이 누나가 이상하다. 며칠 전에 시설에 처음 들어왔는데 들어오던 날 싫다며 언니 얼.. 2017. 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