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페인_티라미슈1 엄마, 잠이 안 와...ㅠㅠ 작은 누나가 티라미슈를 사왔다. 냉동 티라미슈. 몇 숟가락 먹더니 녹여서 먹는다고 식탁위에 올려 놨고, 내가 조금 먹는데 울 아들 궁금했는지 숟가락 가지고 와서 먹는다. 난 한 숟가락 먹고 안 먹을 줄 알았다. 그런데 울 아들 맛이 이상하다고 하면서도 조금씩 계속 먹더라는. "하겸아, 안에 커피가 들어 있어. 그래서 더 먹으면 안될 것 같은데?" 그러면서도 난 보통 디카페인 커피로 만들지 싶어서 괜찮으려니 했었다. 밤 10시 30분이 지나고... 난 목요일 밤에 3시간 그것도 한 시간 마다 깨서 시계 확인하고 ... 너무 피곤해서 눈꺼풀이 내려 앉는데... 우리 아들은 잠이 안 온다고 "엄마, 잠이 안 와, 잠이 안 온다고~~" 그러더니 밤 11시를 넘기고, 훌쩍훌쩍 운다. 울 아들 끌어 안고 토닥토닥... 2022. 7.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