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날1 지구의 날 꽃도 심고 곤충이랑 놀고. 날이 매일 어째 이리 다른지. 월요일은 10도 더니... 목요일은 30도였다. 그러더니 오늘은 또 16도다. 이러니 울 아들 코가 맹맹 소리가 나네. 열도 없고 기침도 안 하는데 콧소리가.... 다 빨아서 넣은 겨울 파카 다시 꺼내서 입혔다가 이틀 뒤에는 덥다고 겉옷 벗고 러닝만 입고 땀 흘리며 뛰어다니니. 정말 날씨 때문에 정신이 하나도 없다. 지구의 날이라고 유치원에서 꽃을 심었단다. 즈네로는 선글라스까지 쓰시고 멋지네. 울 아들 선글라스 가지고 가서는 쑥스러워 넣어놓고 안 썼더라는. 며칠 전부터 유치원에서 곤충을 잡았다며 말을 하더니만. 금요일에 데리러 가니 땀에 젖어서는 뭘 저리 소중하게 들고 다니나 봤더니만. 큰 알렉스는 곤충을 잡아서는 몸에 붙이기도 하며 놀고, 하겸이는 거미를 잡아서는 통에 .. 2019. 4.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