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범브란트목사님1 A.J. 크로닌과 리차드 범브란트 1987년이었나 보다. 대학 졸업을 앞두고 학교에서 꼭 읽고 리포트를 써서 내야만 졸업을 할 수 있다고 해서 읽은 책이 있었다. 기독교 학교였기에 읽어야 하는 책들이 기독교 서적이었는데...대충 읽고 써서 내야지 하고 버스랑 지하철 안에서 읽다가 너무 좋아서 손에서 놓지 못하고 읽은 책이 A. J. 크로닌의 "천국의 열쇠" 그리고, 루마니아의 리차드 범브란트 목사님의 "하나님의 지하 운동"이었다. 두 책 모두 너무너무 좋았었다. 다 읽고 나서는 무조건 읽어야만 졸업을 시켜준다는 학교의 규칙이 오히려 고마웠을 정도였다. 사실 대학교 때는 법정 스님 책에 빠져 있었고, 다른 책들을 읽느라 기독교 서적은 큰 관심이 없었던 때였기에 내가 스스로 찾아 읽지 않을 때였기 때문이다. 오늘 태산이 산책시키면서 청파 감.. 2022. 1.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