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이장아찌담기1 올 해도 역시나 명이 절이기 봄이다. 꽃도 피고. 겨울 파카도 벗고 얇은 겉 옷을 꺼냈다. 4월이 되면 명이가 크면서 억세 진다. 그래서 빨리 주문하라고 했다. 4월이 되기 전에. 그리고 명이가 도착한다고 연락이 왔는데 바쁜 목요일이네... 아침 7시 10분에 학교로 출발. 수업 끝나자마자 겨울 타이어 바꾸고, 브레이크 패드 경고등 들어와서 바꾸고, 타이어 바꾸고 브레이크 패드 가져오는 사이 시간이 좀 걸려서 책을 읽다 눈을 들어 보니 꽃이다.... 꽃이 피었네...... 집에 도착하고 기절하는 줄 알았다. 주차장 문이 저리 활짝 열려 있었다는.... 아침부터 오후 12시 넘어까지 말이다. 참.... 이럴 때 이웃이 좋아 너무 다행이다. 우리 옆집은 병원이니 계속 진료하느라 계시고, 앞집도 그렇고 다른 옆집도, 우리 집 사방 이웃이.. 2023. 3.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