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이트장1 큰 딸 스케이트장 도우미 부다페스트에 야외 스케이트장이 있다.사실은 겨울에는 스케이트장이 되고 여름에는 물을 받아 배띄워 물놀이를 하다가 국경일에는 콘서트 장이 되는 곳이다.겨울에 차를 타고 영웅광장을 지나가다가 한밤중에 조명 아래에서스케이트를 타는 모습을 처음 보았을 때 영화의 한 장면처럼아름다웠다.영웅광장옆에 있으면서 농업 박물관이 떡 하니 버티고 있어서 고풍스러우면서도 묘한 분위기가 참으로 아름답다. 오늘은 큰아이 학교에서 스케이트를 타러 간다며 도우미할 학부모의 신청을 받았었다.특별한 일도 없고 해서 도우미로 따라 갔다.뒷자리에 앉은 아가씨들이 어찌나 시끄러운지.....그러고 보니 벌써 10대 사춘기에 접어든 나이이니 나뭇잎만 굴러가도 까르르 웃을 나이이지..... 영하 1도로 햇살이 차갑다. 그래도 스케이트 타기에는 너.. 2007. 12.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