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임카페1 울 아들 드디어 자유다. 울 아드님 자가격리 해제 코로나 검사를 받으러 가야 하는데, "하겸아, 코로나 검사받으러 가야 해" "싫어!" 고개를 설레설레 흔든다. 헝가리에서는 안 아팠는데 한국에서 검사할 때 많이 놀랬나 보다. "하겸아, 코로나 검사해야 밖을 나갈 수 있어." "난 안 나갈 거야, 지금처럼 집에 있을 거야. 난 좋아" "안돼~~ 애견카페도 가고 슬라임 카페도 가고 해야지~~" "아냐, 안 가고 싶어, 집에서 놀 거야" 헐~~~ 심란하네..... 결국 사촌 형아가 나섰다. 형아는 애견카페랑 슬라임 카페에 가고 싶다는 말에 울 아들 용기를 냈다. 9시 부터지만 8시 30분에 도착을 했는데 우리 앞에 족히 백 명은 줄을 섰고... 그래도 좀 일찍 와서 많이 덥지 않아 다행이고, 행여 우리 아들 줄 서서 기다리다가 맘이 .. 2021. 7.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