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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가족여행2

오스트리아 국경 시골마을 VILLACH로 11월 1일은 헝가리는 죽은 자를 기억하여 찾아가는 날이다. 그러니까 모두들 무덤을 찾아 사랑하는 이들을 기억하고 기리는 날이다. 유럽은 모든 성인들의 날로 연휴. 그래서 우리는 놀러 가기로 했다. 내가 가자고 했다. 쉬고 싶어 어디든 떠나자 했다. 밀라노로 갈까 했지만..... 여러 가지 여건상.... 그냥 관광이 아닌 쉬러 가기로. 갑갑함에 어딘가로 그냥 떠나고 싶었다. 헝가리 시골마을로라도..... 호텔에 도착을 해서 짐도 풀기 전에 말부터 반기고 좋아하는 아이들. 다리가 좀 짦은 종인가 보다. 순한 말들. 길가 나무 사이에 있는 사탕 자동 판매대. 누가 사기는 하나 보다. 짐 풀고 저녁 예약하고는 산책을 나갔다. 금방 해가 질 것이기에.... 호숫가 쪽으로 걷는데 캠핑카가.... 돌아올 때 보니 .. 2013. 11. 7.
Melk 수도원 오스트리아 할슈타트로 여름휴가를 가기로 했다. 전날 이것저것 필요한 짐을 내놓으니 이사 가냐? 남편이 묻는다. 다~~ 필요하거든요~~~!! 아파트먼트를 예약했기에 아침, 저녁은 해 먹어야 한다. 그러다 보니 생각보다 짐이 많아 졌다. 전기밥솥에 정수기에 쌀에 라면에..... 차로 가는데 뭐, 트렁크 비워 갈 일 있나... 가는 길에 멜크 수도원이 아름답고 유명하다 해서 중간에 들렀다 가기로 했다. 헝가리에서 17년 가까이 살면서도 다들 가는 관광지가 어디인지도 모르는 나 같은 사람도 있을까만은 이젠 딸들이 컸으니 진정한 가족여행을 하자 했었다. 딸들 집에 놔두고 손님 모시고 급히 다녀오는 여행은 이젠 사절이다. 오토바이로 여행하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았다. 캠핑카로 가는 차들도 많고, 뒤에 자전거를 싣고가.. 2011. 8.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