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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2

첫눈으로 눈사람 만들기 첫눈이 대설로 내려서 울 아들 신났다.장갑 끼고 나가서는 눈으로 집을 만들겠다는 아들.울 아들은 어려서부터 집에 대한 애착이 컸다.이젠 눈으로 집을 만들겠다며 땀 흘리며 집을 짓는다.난 눈사람을 만드는 줄 알았는데..아니란다.집을 만들고 있다고.아들~~~첼로하러 가야 해~~~울 아들 아쉬워하며 들어오고.아침 눈떠서 부터 잠옷 바람으로 나가서는. 아들 첼로 끝나고 나오는데 사진이...아빠가 아들이 만들어 놓은 눈덩이로 눈사람을 만들어서 보냈다.사진을 본 아들..."이거 아닌데. 난 집을 만들려고 한 건데" 한다.그리고 주일 아침.눈뜨자마자 나가서는 아빠가 만든 눈사람을 눕혀서는다시 집 만들기 시작.그런데 눈이 어제처럼 잘 뭉쳐지지 않는다.결국 눈사람 만드는 걸로 결론.2024년 아빠랑 아들이랑 함께 만든 .. 2024. 11. 26.
소설( 小雪) 인데 엄청난 첫 눈이 내린 날. 핸드폰의 캘린더에 오늘이 소설이라고 뜬다.아침에 눈을 떴는데 밖이 심상치 않다.창문이 이렇게 어두울 리가 없는데.... 싶어 보니창문 위에 눈이 덮여서 창문이 열리지를 않는다. 무거워서.화장실 쪽 창문은 화장실 열기에 눈이 녹아 창문이 열린다.첫눈인데...이거 정말 첫 눈 맞아?이렇게 많이 오다니... 대충 15cm는 넘는 거 같은데....방 창문이 무거워서 안 열리더니 조금씩 조금씩 열리고...쌓인 눈이 아래로 미끄러져 내려와 또 쌓이고...학교 갈 일이 걱정이다... 이틀연속 주차 딱지를 받았다.어제 첼로 레슨 받을 때 첼로 선생님께 여쭤볼 것이 있어 들어가느라 주차를 했는데...차를 바꿔 타고 간 것을 깜박하고 습관대로 내 차 번호로 입력.결국 불법 주차가 되고 말았다.주차 요금 다 내고서....그.. 2024. 11.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