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산아_발_좀_닦자1 아고~~~ 태산아~~~~ 증말... 하겸이 데리고 집에 왔는데... 헐~~~ 저거 ...설마....우리 개????? 맞네!!!! 우리 태산이가 왜.... 밖에...? 대문을 열자 마자 미친 듯 마당으로 들어가는 우리 태산이. 그리고 목말랐는지 물을 벌컥벌컥 마시고, 그제서야 한 숨 돌리는 태산이. 일단 탈출한 개구멍 찾기 전에는 뒷 마당으로 못 가게 막았다. 요즘 하루가 멀다 하고 비가 오고 안개 끼고... 그러다 보니 태산이 발이 느무느무 드럽다... 아침에 하겸이 차에 태우는 사이에 땅 파고 그 드러운 발로 집에 들어가 난리가...난리가.. 그런데 시간이 없어 나중에 집에 들어 오니 그저 한숨이 나온다. 이걸 ...증말.....이노므 자슥.... 청소기 돌리고 락스 풀어 닦고... 이사가면 집 안에 들여 놓지 말아야 겠다 생각이 들고... 2020. 11.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