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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어머니날3

어버이날 꽃 바구니 직접 만든 울 아들 두 번째 꽃꽂이하는 날. 헝가리 어머니날, 그리고 한국 어버이날을 맞아 아이들에게 꽃바구니를 만든다고 연락이 와서 울 아들 바로 하겠다고 신청했다. 그리고, "아들, 엄마는 벌써 감동받을 준비되었어. 알았지?" 울 아들 빙긋이 웃는다. 우리가 5분? 일찍 왔더니 선생님이 예쁘게 준비해 놓으시고 아이들이 좋아할 초콜릿도 있다. 앞치마 입고 준비하는 울 아들. 하겸아, 목화다. 목화. 울 아들 표정이 그게 뭔데...? 표정이다. 1시간 30분 뒤에 도착을 하니 우리 아들 엄마 준다고 꽃바구니 만들어서는 보여주 나오네. 멋진 내 새끼. 가슴에 다는 작은 카네이션도 만들었다며 보여준다. 이건 아빠 달아 드리기로. 꽃꽂이하는 작업실 문 앞에 어머니날을 맞아 누구든 가져가라고 선생님이 준비해 놓으신 꽃. 나도 하나.. 2023. 5. 8.
2021년 5월의 시작이다. 울 아들이 큰 누나랑 나가서는 꽃을 사 가지고 와서 나랑 아빠에게 준다. 살다 보니 우리 아들이 어느새 커서는 꽃을 주네. 하겸이가 튤립은 엄마를 위해서, 장미 한 송이는 아빠를 위해서 골랐는데 꽃을 든 자세가.... 어째 총을 든 자세네. 오늘이 헝가리는 어머니 날이다. 아침에 온 가족이 다 같이 태산이 산책을 시키고, 어머니 날인 오늘은 아침을 브런치로 먹기로 하고 출발을 했다. 브런치 먹을 곳이 스포즈센터 안에 있는데 오늘 비치발리볼 게임이 있나 보다. 모래 위에서 배구하는 여학생들 모습. 예전 우리 딸들 배구 시합할 때마다 쫓아다니곤 했었는데. 커피랑 햄 샌드위치, 크라상.... 사서 실외 테이블에 앉아서 한 입 먹었는데 비가 오기 시작..... 바로 다시 봉투에 담아서 뛰기 시작했다. 차로..... 2021. 5. 3.
어머니 날 행사- 하빈이 학교 오전에는 큰 아이 학교 운동회가 있었고, 오후에는 작은 아이 학교에서 어머니날 행사가 있었다. 서둘러 작은 아이 학교에서 데리고 집에 와 씻기고 좀 쉬게 한 다음에 다시 4시까지 학교에 데리고 갔다. 5시에 어머니날 행사를 하기에 연습을 한단다. 전날 밤 11시까지 쿠키를 굽고, 새벽 5시 30분에 일어나 김밥 14줄 말고, 정신없이 커피 타고, 과일 깎고 준비하여 이리저리 운전하고 다녔더니 피곤해서 차 안에서 책을 읽다가 좀 졸았다. 그리고 서둘러 시간되어 학교에 들어갔는데 좀 어둡다. 이상하다. 왜 불을 안 켰을까? 생각을 하다가 어찌 안경을 만지니 이런..... 선글라스를 끼고 들어 온 것이다. 졸다 들어 왔으니 이럴 수밖에.... 그런데 나갔다 올 시간이 없어 할수 없이 선글라스 끼고 그냥 교실로.. 2008. 5.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