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색종이 접기 모임이 시작을 했다.
올해는 일주일에 한 번만 하기로 했다.
두 녀석이 다 하이스쿨이다 보니 아무래도 금요일은 빼는 것이
좋겠다 결론을 내렸다.
그래서 올해는 수요일 하루만 4-6학년 아이들과 함께 하게 되었다.
올해는 5명이 사인을 했는데 이날은 4명이 함께 접었다.
어찌나 조용하던지......
가끔 그런 상상을 했었다.
아이들과 조곤조곤 이야기를 나누면서 내가 좋아하는 클래식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같은)을 들으면서 색종이 접기를 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 상상.
그런데 이날이 그랬다.
정말 조용하고 평화로웠다.
매주 이랬으면 좋겠다.
첫날이라 서로 인사도 나눌 겸 팝콘을 가져가서 나누었다.
올해는 미리 집에서 동영상을 찍었다.
하은이의 도움으로.
항상 모든 단계를 색종이로 접어 가지고 갔었는데 2년이 지나니
기억력도 가물가물, 중간중간 없어지기도 하고.
이렇게 동영상을 찍어서는 신랑의 갤럭시에 넣어가지고 가서
보면서 하니 무지 편했다.
한번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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