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했던 것 보다 잘 적응하는 작은 녀석.
친구도 사귀었단다.
지난주에는 친구따라 미팅도 했단다.
어제는 고대랑 응원전 한다고 가서는 새벽 3시까지 뒤풀이하고
친구들하고 기숙사에 갔다고.
공부도 영어로 하니까 생각보다 잘 따라 간다.
그래서 감사하다.
대학 새내기인 올해 신나게 놀고 공부도 조금은 신경 써주시고. ^ ^
JB님이 선물로 주신 장난감에 푹 빠진 울 아들.
기차 놀이 신나게 하더니 어느 순간 대왕 오징어가 되었다.
헝가리를 방문했을 때 지은씨가 선물해주고 간
비즈로 아이들이 지난 주에 목걸이랑 팔지를 만들었다며
선교사님 사진을 보내 주셨다.
엄마 없어도 혼자 버스타고 가서 아이들 챙기며 선교사님
돕는 우리 이쁜 하은이.
그저 고맙고 감사하다.
이렇게 한국에서의 시간이 지나고 헝가리로 돌아갈 날이 다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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