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정도?
차 안에서, 드라마 보면서... 그렇게 뜨던 커플 인형을 어제 마무리했다.
다 만들고 나니 남자 인형 목이 좀 허하다.
목도리를 만들어서 걸어 줘야겠다... 아무래도 요즘 날씨가 춥고 겨울이 다가와서
그리 느껴지는가 보다.
지난번에 만들어 준 도토리 케이스가 벗겨져서 사라 졌단다.
안에 글루건으로 실리콘처럼 만들어 줬는데 별 효과가 없었나 보다.
그래서 다시 에어 팟 프로 케이스를 만들었는데....
아.... 짜증 나....
작다.
안 들어간다.
케이스 없이 유튜브 보고 만들었더니만 실이랑 바늘이 달라서 너무 작게 나왔다.
그래서 이번에는 빈 케이스를 가지고 왔다.
케이스를 대고 뜨니까 사이즈가 확실하다.
유튜브에서 알려 준 것보다 코도 더 많이 만들어야 하고 단도 한단이 더 높아야 한다.
뚜껑은 그냥 내가 대충 보고 만들었다.
미끄러워서 실리콘 처리를 해줘야 하는데 그런 게 없고 글루건은 사용해 보니 몇 번하고 나면
효과가 없어서 그냥 양면테이프를 붙여 주었다.
나중에 접착제가 효과가 없으면 다른 케이스를 만들어서 바꿔주면 좋을 듯싶다.
두 딸들이 어렸을 때 너무너무 재밌게 보았던 만화의 주인공 보노보노.
작은 녀석이 흉내를 잘 냈었는데.
"보노보노야 어디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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