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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취미들/그림연습 중

그림 연습도 하고 운동도 하기

by 헝가리 하은이네 2024. 2. 4.

자꾸만 살이 찐다.

당연한 일이다.

전혀 운동을 안 하니....

태산이 있을 때는 태산이 산책시킨다고 그래도 하루에 두 번은

걸었었는데...

요즘은 아예 밖을 안 나가고 집안에만 있으니 배도 나오고

살도 찌고...

그래서 하겸이 축구할 때  걷기로 했다.

울 아들 1시간 축구할 동안 걸었더니 7천보다.

안 쉬고 열심히 걸으면 만보는 걷겠다 싶다.

좀 걸어 볼까 하고 들고 나왔는데...  

아직 낯설어서리.... 자주 사용하면 좀 익숙해 지려나...

새것인데 사용도 안하고 저리 색만 변했다.

이젠 정말  운동을 해야 할 때지 싶다...

걸으면서 울 아들 축구하는 것도 보고.

이제 해가 길어졌으니 이렇게 걸어야지 맘은 그런데...

수영장이 생겼을 때는 수영을 해야지... 했었다.

그런데 귀찮아서리....

어째 이리 만사가 자꾸만 귀찮은지....

걷기라도 해야지.

언제봐도 헝가리 젊은 부모들은 참 부지런하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아이들 데리고 꼭 밖에 나와서 

놀고, 산책하고....

 

아이패드에서 그린 작은 화분들.

 

처음으로 색연필로 그려 봤다.

종이가 이상한가...? 

어째 유튜브에서 본 거랑 다르지?

이번에는 종이를 사야 하나? 

 

망고.

울 아들은 망고를 먹으면 안된다.

파인애플이랑 망고 알러지가 있어서.

그래서 가끔 아니 정말 어쩌다가 망고를 사면 먹지 못하는

아들 때문에 아들 없을 때 살짝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