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 연휴에 가족들과 함께 외르보찬을 다녀왔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가정으로 돌아가지 않고 시설에 남아 계셨다.
아이들이 악기(바이올린, 오보에, 트럼펫) 연주를 하고,
회원님 남편께서 찬양을 해주셨다.
허트번 교회 찬양팀의 신나는 찬양과 부활절 인형극 공연이 있었다.
정성껏 준비한 점심식사를 죄송한 마음으로 맛있게 먹고,
처음 방문한 회원 한 분이 식사가 너무나 과해서 미안하여
다음에는 우리가 이분들에게 한국 식사를 대접하면 어떻겠냐고
의견을 내어서 그 자리에서 다음 방문 때에는 200명분의 식사를
준비하여 대접하기로 했다.
우리에게 이런 만남을 허락하시고 또한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을
우리 모두에게 풍성히 주시니 너무도 감사하다.
우리의 아이들이 감사가 넘치고 마음이 넓고
온유한 아이로 자라기를 돌아오는 길에 기도해 본다.
찬양하기 전에 바이올린 음을 맞추고 연습하는 중.
'예수 사랑하심은'과 또 하나의 찬양을 3부로 나누어 찬양을 하였습니다.
둘째와 저는 thard, 바이올린 선생님과 유리는 second,
첫째 하은이와 성진이는 first를 했습니다.
저는 떨리던데 아이들은 안 떨린데요. 이상하지요?
이분에게 제 남편이 찜 당했답니다.
계속 사진이 찍어달라고 하고 두 분이 정답게 얘기하면서 즐거운
데이트를 했답니다.
부활절 특히 헝가리의 부활절 풍습을 통하여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그리고 잘못된 생각을 반성하는 인형극이었답니다.
전문가가 하는 인형극처럼 너무나 잘해서 모두가 깜짝 놀랐답니다.
너무 맛있고 정성껏 준비한 식사를 하면서 우리 모두 죄송해했답니다.
물론 그분들이 대접하고 싶어서 사양하는 우리에게
그분들의 사랑의 표현이고 기쁨이라고 하셨지만
그래도 너무나 푸짐한 식탁 앞에서 또 몸 둘 바를 몰라 미안해하면서
맛있게 많이 먹었지요.
'하은,하빈이네 믿음의 여정 > 헝가리 밀알 활동' 카테고리의 다른 글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0) | 2006.09.29 |
---|---|
상반기 마지막 월례회 (0) | 2006.06.10 |
행복한 날 (0) | 2006.03.29 |
벽에 거는 천을 만들었습니다. (0) | 2006.03.15 |
여성의 날 방문 (0) | 2006.03.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