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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하빈이네 믿음의 여정/헝가리 밀알 활동

벽에 거는 천을 만들었습니다.

by 헝가리 하은이네 2006. 3. 15.

장애인 시설에는 항상 청결을 유지하기 위하여 벽이 타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수시로 소독을 합니다.

그런데 벽이 타일이다 보니까 너무 차가워서 벽에 천을 둘러놓았는데 좀 낡았고,

색이 너무 빨간색으로 더 방 안이 어두워 보여서

이번에 저희들이 커튼을 바꾸면서 같이 바꾸기로 하고

연보라색 천을 떠다가 샘플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큰방 2개, 작은방 3개를 모두 만들려면 150M가 더 되기 때문에

이것은 헝가리분에게 부탁하기로 하였습니다.

눈이 오던 날 손선화 회원님댁에서 선교사님 두 분과 같이

샘플을 만들었는데 우리 모두 만족하였답니다.

그리고 너무 잘 만들었다고 자화자찬을 하면서 흥분했었습니다.

 

 

 

 

 

 

 

 

 

 

 

 

겨울 것은 연한 주황색이나 연분홍의 꽃무늬로 할까 생각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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