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시설에는 항상 청결을 유지하기 위하여 벽이 타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수시로 소독을 합니다.
그런데 벽이 타일이다 보니까 너무 차가워서 벽에 천을 둘러놓았는데 좀 낡았고,
색이 너무 빨간색으로 더 방 안이 어두워 보여서
이번에 저희들이 커튼을 바꾸면서 같이 바꾸기로 하고
연보라색 천을 떠다가 샘플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큰방 2개, 작은방 3개를 모두 만들려면 150M가 더 되기 때문에
이것은 헝가리분에게 부탁하기로 하였습니다.
눈이 오던 날 손선화 회원님댁에서 선교사님 두 분과 같이
샘플을 만들었는데 우리 모두 만족하였답니다.
그리고 너무 잘 만들었다고 자화자찬을 하면서 흥분했었습니다.
겨울 것은 연한 주황색이나 연분홍의 꽃무늬로 할까 생각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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