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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명 가족여행/터키6

이스탄불 - 3월 4일 2시간의 시차지만 하겸이는 좀 휴식이 필요해서 아침에 쉬다가 점심 먹고 나갔다. 가이드와 차량을 빌렸다. 하겸이 손잡고 택시를 탈까.. 고민도 했지만 남편이 가이드와 차를 얘기해서 준비를 해주었다. 영어를 하는 가이드라서 좋았는데 차가 15인승 밴이었다. 달랑 하겸이랑 나만 가는데. 하루 90달러에 입장료와 차 마시는 돈을 나중에 계산해서 100달러 드렸다. 5시간 동안 3곳을 돌아 보았는데 하겸이한테는 그것도 쉽지 않았다. 중간중간 다리 아프다고 해서 한 번씩 쉬고 안아주며 다녔다. 그래도 너무나 감사하게 구경 잘 하고 다닌 날이었다. 뭐 좀 먹으려나 싶어 이것저것 갖고 왔는데 거의 먹지를 않는다. 시리얼 조금 먹은 거로 아침은 끝. 나머지는 에미가 다 먹었다는..... 헝가리 생활 24년에 내 입맛이.. 2019. 3. 11.
이스탄불- 3월 3일 남편 출장이 이스탄불이란다. 생각할 것도 없이 나도 간다고 했다. 아직 학교에 안 가는 아들은 유치원 일주일 결석하고. 딸들 키울 때는 부부 동반 모임도 나가기 힘들었다. 두 딸들이 중학생이 되어서야 어쩌다 부부동반 모임을 참석했었다. 누구한테 아이들 맡기기 쉽지 않았고 베이베시터는 생각지도 못했다. 그때는.... 왜 그 생각은 못했을 가... 요즘 나 스스로도 이상하다. 그렇게 애들만 키우다가 딸들 크고 나니 아들 손잡고 돌아다녀야겠단 결심을 했다. 그래서 따라 나섰다. 터키 이스탄불로.... 가족 여행이 아니라서 터키 다른 곳은 안 가고 이스탄불에서만 지내기로 하고. 이 숨은 그림 찾기 만든 분에게 감사 인사라도 해야 할 듯싶다. 어찌나 재밌어하며 잘하는지. 터키 항공에서 아이들을 위해 준비한 선물... 2019. 3.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