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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명 가족여행345

다시 찾은 은아 목장-2012년 한 국방문 밤새 비가 내리더니 아침에 눈을 떴을 때도 가늘게 비가 내리고 있었다. 언니가 내준 차를 타고 여주로 출발. 가는 동안 빗줄기가 굵어졌다... 가늘어졌다.... 한다. 뒷자리에 앉은 딸들은 새근새근 잠이 들고. 예상했던 시간보다 더 걸렸다. 비가 와서 그랬는지...... 그리고 반가운 이름 은아목장. 전에는 없었던 소독시설. 그런데 센서인가 보다. 깜짝 놀랐었다. 우리 차가 들어서자 어떻게 알았는지 저렇게 우리 차를 소독해 준다. 우와~~~~ 똑똑하고 기특한 것. 주차를 하고 나오는데 트럭이 들어오자 또 저렇게 소독을 한다. 혹시나 소들이 아플까 봐서. 은아목장 구석구석 눈을 잡는 것들이 참 많다. 어쩜 저리 아기자기하게 꾸미셨는지. 헝가리에 돌아가서도 여러 번 은아 목장에서 했던 목장체험 이야기를 했었.. 2012. 7. 6.
주님과 함께 예수원에서-2012년 한국 방문 예수원은 1965년 대천덕 신부님께서 가족 외 12명과 함께 성령강림절 첫 미사를 드리면서 시작되었다. 이 깊은 산속에 터를 잡고 지금의 예수원을 만든 것이다. 그리고 예수원은 중보기도를 하는 집이다. 평상시 대천덕 신부님께서는 본인의 기도제목은 마을 아래에 두고 올라와서 나라와 이웃을 위해 중보기도를 하면 하나님께서 내 기도에 응답해 주신다고 하셨다. 대천덕 신부님과 현재인 사모님은 워낙 유명하신 분이시라..... 무엇보다 존경스러운 점은 성경적인 토지제도의 회복을 위해 애쓰셨고 오직 하나님의 음성만 듣고 걸어오신 외길. 그래서 지금도 많은 젊은이들이 이분의 책을 통해 회복되고 있다. 우리처럼 2박 3일 방문객이 제일 많고 (오전 노동만 한다.), 4박 5일 손님(오전, 오후 노동을 한다.). 그리고 .. 2012. 7. 4.
예수원 가는 길 - 2012년 한국 방문 93,94년 두 번 예수원을 갔었다. 어려서는 엄마가 읽는 "산골짜기에서 온 편지"를 통해서, 커서는 사촌동생이 예수원에서 수련을 해서 만보고 싶어, 그렇게 예수원을 알게 되었고 이제 20년이 지난 지금 딸들과 함께 태백으로 간다. 01 02 03 갈아타기 위해 내린 노량진역. 중,고등학교 5년을 이곳을 지나 다녔는데.... 청량리역이구나. 많이 바뀌었네....... 기차에서 커피를 주문했는데 생각보다 좋았다. 바로 내린 커피라고..... 헝가리 출발할 때부터 예수원을 간다는 것으로 설레었었다. 두 딸들의 손을 잡고 말이다. 아침 일찍 6시 일어나 7시에 출발을 했다. 기차가 출발하고 20여분을 지나자 바로 내 눈앞에 꿈에도 그리던 풍경이 펼쳐졌다. 딸들~~~ 엄마 진짜 행복하다. 너무 좋아. 창밖 좀 .. 2012. 7. 4.
타임 스퀘어에서-2012년 한국방문- 주일 예배를 친정에서 드렸다. 항상 시어머님이 섬기시는 예배당에서 드렸었는데 올해는 그렇게 되었다. 몇 안 되는 성도들. 엄마가 부천에서 개척하여 섬기던 교회를 넘겨주고 지도를 보며 아무도 없는 곳을 찾고 찾아서 개척한 곳이 지금의 화곡동이었다. 어느 날 아침. 오늘 이사한다. 그러니까 이 번호의 버스를 타고 인공폭포 지나 하이웨이 주유소 지나서.... 거기서 내려서 이 약도를 보고 찾아오면 우리가 이사 가는 집이니까 거기로 와라. 했었다. 그리고 고3이었던 난. 학교가 끝나고 평상시에는 지하철 타고 구로를 지나 부천에서 내렸어야 했지만 그날은 129번 버스를 타고 엄마가 알려준 대로 약도를 보면서 그렇게 이사를 한 집을 찾아 갔었다. 그곳에서 지금까지 여러 번 이사를 하면서 지금의 교회터에서 예배를 드.. 2012. 7.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