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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명 가족여행345

홀로쾨(Hollókö) 부활절 축제 https://youtu.be/yh8nNxOZRNQ?si=lguclG36kXQGrhDT 3월 30일부터 4월 1일까지 세계 유네스코유산인 홀로쾨(Hollókö)에서 부활절 축제를 한다. 헝가리 전통으로. 가야지... 가 봐야지... 맘만 그러다가 오늘 다녀왔다. 날이 너무너무 좋은 날에. 헝가리는 유목민이다. 그리고 말을 잘 타는 민족이다. 유목민 전통 복장을 하신 멋진 분. 헝가리도 지방마다 전통 복장이 조금씩 다르다. 홀로꾀는 머리장식이 독특하다. 부활절 전통에 따라 남자들은 여자들에게 물을 뿌린다. 부다페스트에서는 향수를 뿌리는데 향수보다는 물이 좋다. 이 향수 저 향수 다닐 때마다 남자들이 뿌려주면 정말... 온갖 냄새들이 섞여서는 너무 안 좋다. 부활절 때가 되면 마트마다 아주 저렴한 향수를 판.. 2024. 4. 2.
비엔나 부활절 장 구경을 다녀왔다. 3월 15일은 1848년 헝가리 혁명 기념일이다. 헝가리만 노니까 비엔나에 놀러 가자 했다. 큰 딸이 검색을 해 보더니 비엔나에 부활절 장이 마침 오픈한다고 해서.... 겸사겸사 놀러 가자고 나섰다. 날도 좋고... 아직 유채꽃은 피지 않아 노란 들판은 못 봤지만 그래도 좋았다. 오스트리아 쪽에서 차선 하나만 열어 놓아서 줄이 길고 길었다. 헝가리 연휴인거 다 알면서.... 이번 1848년 혁명 기념일은 헝가리가 합스브룩 왕가에 반기를 들면서 헝가리 독립을 요구한 혁명이다. 물론... 성공하지 못했지만. 우린 오래오래 기다려야 했다.... 보통은 차선 두 개를 열어 놨었는데.... 바람골에 설치한 바람개비들이 점점 늘어나는 것 같은 느낌. 허허벌판에는 태양열 판들이 줄지어 끝없이 설치되어 있고. 우리 집.. 2024. 3. 17.
베오그라드 몬테네그로에서 부다페스트로 오려면 시간이 많이 걸린다. 산길로 산길로 와야 하기에. 그래서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하루 쉬고 가기로 했다. 아침 9시에 베오그라드로 출발을 했다... 내비게이션에 따르면 오후 4시 20분 호텔 도착인데.... 국경이 문제일 줄 알았더니만 아니었다. 국경 넘어서 2시간을 서있었다. 이런 대 낮에 양쪽 차선을 막고 공사를 하는 세르비아.... ㅠㅠ 산길로만 가니 구불구불... 산 위라서 귀가 막혔다 뚫렸다 반복을 하고. 세르비아는 세르비아만의 정교회란다. 그래서 십자가 모양이 다르다고. 세르비아 국경에서 뭐라고 말을 했는데 알아들을 수가 없었다. 이거였다. 오가는 길 다 막고 공사를 한다. 꼬박 2시간을 넘겼다. 여기에 서서. 드디어 2시간 넘게 기다렸다가 가는데.... 계속.. 2023. 12. 31.
몬테네그로 - 스베티스테판 알바니아에서 코토르로 가는 길은 구불구불 산길이었고 산 위로만 가는 길이었다. 가다가 위에서 본 섬인 듯 섬 아닌 섬을 봤다. 검색해 보니 스베티스테판(Sveti_Stefan) 이었다. 그래서 부드바에서 스베티스테판으로 가기로 했다. 구글 검색해 보니 어촌마을이었는데 지금은 호텔이고 들어가려면 입장료를 내야 한다고.... 난 수도원이거나... 대충 그렇게 상상했었는데... 호텔이라니... 실망. 그래도 참 예쁘다. 너무너무 맑다. 바닷물이 어떻게 이렇게 맑을 수가.... 겨울이라서 사람이 없기 때문일 수도 있지만... 돌이 예쁘다. 17, 18도인데... 수영을 한다. 울 아들 아빠가 돌을 던져서 통통통 물 위를 가다가 빠지니 어찌나 신기해하는지. 물수제비 처음 본 울 아들. 정말 엄청 돌 던졌다. 그래.. 2023. 12.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