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 가족여행354 아들이랑 단 둘이 떠난 좌충우돌 런던 여행기 아들은 스페인으로 레알마드리드를 보러 가자 했다.엄마가 아들이랑 단 둘이 여행을 간다 하니 그래도 영어가 조금이라도 통하는 곳이 좋지 않겠느냐며 영국으로 가란다.그래서 토트넘 홋스퍼에 가기로 하고 런던으로 정했다.그리고.... 그날 부터 울 신랑 밤새 노트북 붙잡고 호텔 예약하랴..투어 알아보랴... 딸들도 엄마 길 잃을까 봐서 이것저것 단톡방으로보내오고, 큰 딸은 구글맵 보는 법 다시 설명하고...그렇게 전쟁 치르듯 하고 아들이랑 떠난 런던 여행.정말 전쟁처럼 다녀왔다. 2016년 7월에 우리 아들 2살 때 누나들이랑 같이 런던에 갔었다.유모차를 타고, 지하철 탈 때마다 누나 둘이 유모차를 들고 계단을 오르내리면서, 엄마 배낭 옆에 울 아들 쉬아통 꽂고 그렇게 다녔었는데.2024년 10살이 된 우리 아.. 2024. 10. 26. 자다르 올드 타운/ 스노 클링 토요일 아침.어제 와서 내일 돌아가야 하는 짧은 일정.자다르 숙소에서 맞는 새벽.아침에 많이 안 기다리고 바로 페리를 타고 자다르로 출발.헐~~~우리 모두 슬러시를 담은 통에 놀라고. ㅎㅎ저 통은 우리 집까지 함께 왔다. 우린 9시 도착을 했는데 출발은 10시라서올드 타운 시장 구경을 하기로 했다.너무 가고 싶었던 해물 시장부터 가고,새우랑 오징어, 도미 두 마리, 그리고 바로 그 자리에서 잘라 주는 참치.아이스펙에 잘 담았다. 이르드 우리 집에 있는 무화과랑 똑같다.그래서 5유로에 무화과 한 박스,그리고 우리 아들이 좋아하는 복숭아를 샀다. 드디어 울 아가들 스노클링(snorkeling) 하러 출발~~1인당 8만원인데 큰 배를 예약하길 너무 잘했다누나들 동생 잘 챙기고,아들 재밌게 놀고~~~ 스노클링.. 2024. 8. 19. 2024년 여름 가족 휴가- 크로아티아- 자다르 올여름휴가는 정말 무슨 007 작전 같았다.8월 초에 겨우 남편이 시간 생겨 그리스로 갈까 하고비행기표 알아보고, 호텔 예약하려고 할 때 남편 손님이 휴가 기간에 오신다고 연락이 왔고, (그것도 두 팀이나) 그래서휴가가 취소 됐고, 다시 날자를 확인하고 확인하고...그렇게 금,토,일 2박 3일 휴가를 계획하고 비행기가 아닌 차로 이동할 수 있는 크로아티아로 정했다. 크로아티아에서 우리가 아직 안 간 곳이 ZADAR라서 무조건 숙소는바닷가에 있어야 한다는 나의 강력한 의사표현에 남편이 숙소를찾고 또 찾고. 그렇게 바닷가에 바로 있어서 숙소에서 바다 수영을할 수 있는 곳을 찾았는데....출발 전날 보니 섬이다. 헉!!!!그런데 결과적으로 너무 좋았다. 크로아티아의 자다르 바로 옆에 있는 최고의 휴양지 섬 U.. 2024. 8. 19. 에스테르곰- 원광사 유럽 전체가 노는 날.성령강림연휴.아들 천식에 꽃가루가 무섭고, 일에 지친 남편이랑 여행은 포기하고,집에 있다가 12시가 다 되어 에스테르곰에 가자~~ 하고 출발했다.에스테르곰이야 너무 자주 가서 볼 것도 없지만 에스테르곰에 있는한국 전통 사찰인 원광사에 가자 했다.처음으로 국도로 에스테르곰을 갔더니 언덕위의 십자가 세 개 있는 작은 예배당뒤쪽으로 도착. 저길 올라갈까... 아니야. 힘들어. 연휴인데 광장이 오히려 썰렁하다.다들 놀러갔구나....예쁘다. 어디를 가면 길을 걸으면서 맨홀을 찾는다. 예뻐서.에스테르곰은 사자구나. 부다페스트도 사자였던거 같은데 좀 다르다.언젠가는 그냥 쉬엄쉬엄 운전하며 다닐 날이 있겠지?12시에 출발했기에 1시 넘어 식당을 먼저 찾았다.하은이가 검색해서 평이 제일 좋다는 식당.. 2024. 5. 21. 이전 1 2 3 4 5 ··· 8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