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 가족여행354 몬테네그로 - 부드바 (BUDVA) 호텔을 부드바 바닷가에 예약을 했다. 우리 아들이 수영을 너무 좋아하는데 바닷가에서 수영은 힘들고 수영장 있는 호텔로. 짐 풀자마자 수영장으로 왔는데.... 직원이 오더니 아이들은 큰 수영장으로 가야 한다고, 옆으로 가란다. 아이들이 놀 수 있는 큰 수영장으로 왔더니만 깊다. 내 턱밑까지 물이 있으니 울 아들 재미없다고.... 그래서 꼬마들이 놀 수 있는 풀로 갔더니 아주 신났다. 어찌나 혼자 재밌게 노는지.... 에미는 사우나에 가고 싶은데.... 울 아들 혼자는 싫다 하니 그저 앉아서 아드님 노는 것만 보다가 저녁 먹으러 나갔다. 야외에도 큰 수영장이 있다. 5성급 호텔이라고 메뉴판에는 일식, 중식까지 있다. 아빠는 그릴로 구운 햄버거, 아들은 우동국수... 그런데 "엄마, 국수가 너무 조금이야" ㅎ.. 2023. 12. 30. 몬테네그로 - 코토르 4년 전에는 몬테네그로를 들러서 알바니아로 갔었는데, 올 해는 알바니아를 먼저 가고 몬테네그로로 왔다. 우리 아들 참 많이 컸구나.... ㅎㅎ 4년 전에는 이곳이 물에 잠겨 있어서 뒤로 돌아서 들어갔었는데.... 이곳은 크리스마스에 곰 인형을 장식을 하나 보다. 눈길 닿는 곳마다 곰 인형이 걸려 있다. 몬테네그로 올드 시티 성안에서 늦은 점심을 먹었는데.... 정말.... 아예 간이 안 되어 있다. 수프에 소금 여러 번 치고, 아들 스파게티에도 소금 치고, 그런데... 나중에 계산을 하고 보니 물 한 병을 15유로로 계산을 했다. 바가지.... 우 씨... 음식이 좋았던 것도 아닌데 가격은 비싸고 게다가 물 한 병에 15유로라니.... 빨래를 저리 걸어 놓은 게 재밌기도 하지만 관광지에 저리 놔둔다는 게.. 2023. 12. 30. 4년 만에 다시 찾은 알바니아 2019년 12월 크리스마스에 알바니아 선교사님을 방문했었다. 그리고 4년이 지난 올 크리스마스에 코소보를 들러서 다시 알바니아 선교사님 댁을 방문했다. 남편 대학 선배시고 대학 방송국 선배시고.... 너무 친한 그리고 참으로 귀한 선교사님 두 분. 코소보, 알바니아에는 한국 식품점이 없다. 당연하다. 선교사가 아닌 한국 사람이 없고, 어디나 있다는 중국 사람들도 없으니까... 온전히 선교사님들만 계시니 없으면 없는 대로 생활을 하신다. 이번 방문은 선교사님들을 뵙고 그리고 할 수 있는 한가득 식품을 들고 가서 드리고 싶어서다. 남편 차가 큰데 뒤 트렁크 가득 싣고, 모자라서 하겸이가 앉는 뒷자리에도 박스를 쌓아서 가니 국경에서 우리가 장사하는 줄 알았는지... 박스 하나하나 다 열어 본다. 남편이 친구.. 2023. 12. 30. 코소보 - 페아 Peja 2 12월 24일 주일 아침. 우린 코소보 현지 예배를 드리러 갔다. 선교사님과 함께. 이슬람 국가이다보니 개종한 신자는 많지 않다. 그리고 코소보에 온 여러 나라 선교사님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시기에 우리도 함께 예배를 드렸다. 전혀 알아 들을 수 없는 언어. 구글 번역을 하고 옆에서 선교사님께서 통역을 해 주셨다. 코소보는 알바니아어를 사용하지만 알바니아어와는 또 다르다고. 음악이 나오고 아이들이 대사 없이 하는 연극. 그럼에도 자주 모여서 연습을 했단다. 성탄 연극을 몇 년 만에 보는 것인지... 감동 감동. 종 연주도 음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선생님이 색을 보여주면 같은 색의 종을 든 아이가 계속 흔드는 식으로 하는데 괜찮았다. 연습이 안 될 때는 이 방법도 좋은 것 같다. 아이들이 어찌나 귀엽던지. .. 2023. 12. 28. 이전 1 2 3 4 5 6 7 ··· 8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