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 가족여행354 루브르 박물관에 드디어 간 울 아들 2학년이었던 울 아들이 수업 중에 모나리자에 대해서 배웠다. 그때부터 파리에 가서 모나리자를 보고 싶다고 했고, 파리에 오자 언제 보러 가느냐고 묻던 아들. 드디어 아침에 모나리자 보러 걸어갔다. 바람이 많이 부는 아침에 루브르를 향해서. 여기가 아닌가? 분명 비슷한 이런 거 같은데..... 어째 아닌 거 같고...... 1시간 40여분 줄 서 있는 동안에 비가 오다 그치다 반복을 하더니 무지개가 떴다. 누나들은 벌써 몇 번째 루브르를 왔기 때문에 이번에는 엄마랑 하겸이만 들어가고 누나들은 다른 미술관을 가기로 했다. 그래도 엄마가 걱정이 되어서 함께 줄 서 있던 큰 누나는 가고, 드디어 아들하고 단 둘이 루브르에 들어갔다. 들어갈 때는 정말 자신만만했는데..... 우린 이 안에서 길을 잃었다. ㅠㅠ 오.. 2023. 11. 11. 파리 디즈니랜드에 누나들이랑 같이 간 아들 파리를 가기로 하자 울 아들 "디즈니랜드도 갈 거야?" 묻는다. 당연히 "그럼. 가야지. 디즈니랜드도" 그리고 표를 샀다. 우린 이틀은 힘들고 하루만 가기로 했다. 마침 호텔 바로 앞에 디즈니랜드로 가는 RER이 있어서 타러 가는 맥도널드에서 아침을 먹기로 했다. 대부분 8시에 문을 열기 때문에 문 연 곳을 찾으러 가다가 말로만 듣던 생쥐 2마리를 목격했다. 어찌나 놀랍던지...... 웹사이트에서는 7시 30분에 문을 연다고 되어 있었는데..... 기다렸다가 그래도 먹고 출발하기로 했다. 오~~~~ 너무 신기해서 사진을 찍었다. 일회용이 아니었다. 컵도 감자튀김 용기도. 이런 거 참 좋다. 헝가리는 생각보다 일회용품을 정말 많이 사용해서.... 어? 2층이야? 너무 신기해서 우린 2층으로 올라갔다. 바람.. 2023. 11. 11. 파리 오페라 하우스 오르세 박물관에서 나와서 지난번에 문을 닫아 못 들어간 오페라 하우스로 서둘러 갔다. 별로 시간이 없어서 표가 없으면 어쩌나 하면서. 다행히 우린 4시쯤 입장을 했다. 드디어 보는구나. 파리 오페라 하우스. 누나랑 같이 오페라 하우스 내부 구조를 보는 아들. 울 아들 열심히 사진을 찍는다. 하겸아. 부다페스트 오페라 하우스보다 훨씬 화려하다 그치? 나중에 나중에 울 아들하고 생제르망 축구 보고 여기서 엄마랑 오페라나 발레 보자. 파리 오페라 하우스에 들어와서 깜짝 놀란 것은 드레스를 준비해 와서 사진 찍는 여성들이 정말 많다는 것이다. 오페라 하우스 구경 대충 끝나니 여기저기 노출된 드레스 입고 사진찍는 아가씨들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이 놈의 sns가 뭔지..... 작은 녀석 뒤에서도 열심히 사진 찍는.. 2023. 11. 10. 오르세 미술관 숙소에서 오르세 미술관이 가까워 걸어가면 된다고 딸이 말한다. 마침 우리 숙소에서 3분 거리에 파리 바게트가 있다고 해서 아침을 파리 바게트로 갔다. 파리에 있는 한국 제과점인 파리 바게트가 너무 궁금해서. 매일 아침은 프랑스식 빵. 파리 바게트지만 역시나 한국식이 아닌 프랑스식 빵과 커피. 오~~~~~ 바람부는 아침에 오르세 미술관을 향해 걸었다. 파리 센강을 보면서 아들이랑 딸들이랑. 강가를 따라 길게 있는 이게 뭔지.....? 했더니 길거리 상점들이었다. 하루를 시작하시는 분들. 우린 줄을 길게 서야 해서 서둘러 오르세 미술관을 향해 걷고. 이 다리가 사랑의 다리란다. 그런데 열쇠들이 너무 많이 달려서 무거워서 결국 열쇠들을 철거하고 새로 했다고. 사랑의 약속을 하는 열쇠들이 몇 개일 때는 귀엽지만.. 2023. 11. 10. 이전 1 ··· 3 4 5 6 7 8 9 ··· 8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