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 가족여행354 Mont Saint Michel 언제였었나.... 몽생미셸 사진을 본 것이..... 사촌동생 목사님이랑 성경공부할 때 이 수도원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고 궁금해서 찾아보고 그리고.... 그 사진 한 장 보고부터 가보고 싶었었다. 수도원. 물이 차면 섬이 되는 수도원. 지금은 다리가 있어 섬이 되지는 않고, 더 이상 수도원도 아니지만. 절전한다고 밤에 조명도 없지만 그래도 그곳에 가고 싶었다. 파리에서 몽생미셸까지 가는 시간이 4시간 30분이 넘는다. 그래서 프랑스 노동법에 의해서 버스 기사 두 분이 함께 가시면서 교대로 운전을 하셨다. 가이드 분도 이렇게 먼 거리 가이드 일을 이틀 하면 나머지는 놀아야 한단다. 일주일 노동시간을 이미 다 채우기 때문에. 파리시내 가이드가 아닌 오늘처럼 지방을 가게 되면 놀아야 하는 날이 많다고. 참 좋단.. 2023. 11. 9. Honfleur - 옹플뢰르 프랑스에 가기로 하면서 이번 여행은 온전히 하겸이를 위한 여행이지만 하루는 엄마가 꼭 가보고 싶은 곳을 갈 수 있으면 가고 싶다 했다. Mont-Saint Michel 그랬더니 작은 딸이 한국에서 파리에 있는 한국인 여행사를 통해서 예약을 했다. 바로 파리 도착한 다음 날 출발하는 것으로. 그래서 아침 일찍 일어나서 개선문으로 가야 한다. 8시에 개선문 앞에서 모여서 관광버스로 출발을 한다고. 그런데 4시간 이상 걸리는 거리라서 2시가 거리에 있는 옹플뢰르에서 잠시 쉬었다가 가는 프로그램이란다. 어찌나 좋던지. 호텔 근처에 일찍 문을 여는 빵집이 있어 아침식사는 우리도 파리 현지인들 속에서 같이 줄을 서서 새벽부터 빵을 먹었다. 그런데 빵을 저렇게 종이에 둘둘 말아서 양쪽 끝을 저렇게 해서 준다. 울 아.. 2023. 11. 9. 아들이랑 다시 찾은 파리 2년 전쯤이었나....? 어느 날 아들이 말한다. "엄마, 다 갔다 왔더라. " "어디를?" "파리. 헝가리 애들도 다 갔다 왔대" 2주의 방학 동안 어디에 갔었는지 선생님이 물어보셨는데 대부분의 아이들이 파리를 다녀온 모양이었다. 프랑스 아이들이야 당연히 자기 나라 다녀왔을 테고.... 우린 코로나 끝 자락에 여행은 삼가고 있었는데 다들 다녀왔다면서 울 아들 마침 수업시간에 배운 레오나르드 다빈치의 모나리자랑 에펠탑을 꼭 보고 싶단다. 방학 때마다 아들이랑 둘이서만 다녀올까 고민만 하다가 결국 두 누나가 함께 가기로 했다. 작은 누나는 휴가를 내서 헝가리로 오고. 두 누나는 벌써 5번째 가는 파리다. 작은 딸 "파리는 이제 그만 오자. 엄마. 정말 새로울 게 없어." 한다. 그런데 우리 아들 파리가 처.. 2023. 11. 6. 서울 식물원. 스크린 골프장. 보드 게임 카페 엄마 없는 저녁 시간에 이모랑 이모부랑 포켓몬 잡으러 산책을 했는데... 아무래도 길 건너에 있는 식물원에 포켓몬이 있을 것 같은 느낌이라고... 그래서 갔다. 서울 식물원에. 바로 친정 엄마 집 길건너에 있는 서울 식물원을 멀리서 보기만 했었는데... 시간 날 때마다 운동하는 이모랑 이모부가 내가 없는 시간에 울 아들이랑 함께 산책을 하면서 포켓몬 잡게 도와주셨단다. 5일 토요일 아침에 작은 누나랑 같이 식물원에 걸어갔다. 식물원이 궁금해서가 아니라 특별한 포켓몬이 식물원에 있을까 해서. ㅎㅎㅎ 어쨌든 이렇게 식물원에 가니 좋다. 식물원 안으로 들어서니... 정말 덥다. 더워도 진짜 너무 덥다.... 그래서 사진 한 장 찍자 하니 싫다는 아들. 겨우 한 장 찍었다. 와아~~~~ 진짜 크다. 하겸이가 잘.. 2023. 8. 6. 이전 1 ··· 4 5 6 7 8 9 10 ··· 8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