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 가족여행354 2023년 7월 18일에 다시 찾은 은아목장 오랜 지인, 고마운 분. 2년 만에 뵈니 그 사이 많이 아프셔서 핼쑥해지셨다. 카페일도 목장일도 너무 힘드신데.... 우리 하은이 6학년에 뵈었으니 우리 하은이 자라온 과정을 함께 하신 분. 목장에서 직접 짠 우유로 만든 요구르트. 참 맛나다. 염치없이 선물로 많이 받고, 식사 대접까지 받았다. 직접 그리신 그림을 우리 하은이에게 선물로 주셨다. 하은이 방에 예쁘게 걸어야겠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셔서 우리 헝가리에서 봬요. 2023. 7. 23. 스시 오오모토 - 2023년 7월 15일 헝가리에 있는데 작은 딸한테서 카톡이 왔었다. 엄마랑 언니랑 같이 가려고 예약을 했다면서. 이 날은 다른 약속을 잡지 말라는 뜻으로. 그런데 노키즈란다. 그래서 하겸이는 집에 있어야 한다 하는데 하겸이도 집에서 놀고 싶다며 안 따라간다고. 15일. 토요일 오후 딸들이랑 갔다. 예약했다는 곳으로. 난 항상 꼼꼼하게 확인을 안 하는 편이다. 내가 계획한 게 아니면. 이번에도 작은 딸이 알아서 하는 것이기에 아무 생각 없이 택시를 탔는데 멀었다.... ㅎㅎ 뚝섬역이다. 왜 나는 대충 신촌쯤이려니 했을 까... 어쨌든 가보고 오~~~ 이런 곳도 있구나... 했다. 예약제로 15명만을 위한 스시집. 초밥을 만드는데 손가락이 춤추듯 하네. 칼 사용이... 오~~~ 넘 신기했다. 밀가루가 안 들어간 카스텔라 모든 것.. 2023. 7. 23. 설레며 살짝 긴장하며 온 한국 이번 한국 방문은 여러 가지 중요한 일과 의미 있는 만남이 기다리고 있어 설레며 살짝 긴장하면서 왔다. 울 아드님만 세상 모르고 행복하고 신나고. 태산아~~~~~ 엄마랑 아가랑 누나랑 한국 갔다 올게. 아고.... 어쩌냐..... 너를. 그래도 아빠가 계시니까 아빠랑 같이 잘 있고. 신이 난 아들은 나팔을 부신다. 비행기에서 주는 이어폰이 안 맞아서 누나 이어폰 끼고 영화 보는 아들. 긴 시간 영화 보다가 놀다가 참 잘 있네. 언제 이리 컸는지. 아빠가 미리 신청한 아들 기내식. 울 아들 싫단다. 아니 배가 고프지 않다고. 한국 도착할 때까지 아들은 거의 먹지를 않았는데 사실 기내식이 정말 별로였다. 나도 딸도 거의 안 먹었다. 역시 대한항공 기내식이 좋다고 딸이 말한다. 컸구나. 아들. 비행기 날개의 .. 2023. 7. 11. ITALY - 2023년 Venice Carnival 이번주부터 2주 동안 하겸이 학교가 방학이다. 그래서 남 프랑스 여행을 갈까 하고 비행기표 알아보고, 호텔도 알아보고.... 그런데 엄마가 다음 주에 대학교가 개강하면서 바로 수업준비해야 하고, 아빠도 시간을 내려면야 내겠지만 여러 가지 일로 쉽지 않고, 또 이것저것... 자꾸만 걸리는 일들이 있어서 결국 못 갔다. 그러다 일요일 아침, 어라? 베네치아에서 카니발을 아직도 하네? 그럼 우리 내일 가자. 이렇게 즉흥적으로 결정하고 월요일 새벽 4시 20분에 출발을 했다. 베네치아로. 당일로 돌아오기로 하고. 하은이가 화요일 수업은 꼭 가야 한다고 해서. 그냥 여권만(사실 여권도 필요 없지만서도 혹시나 싶어서) 챙겨서 갔다. 집에서 7시간 달려서 베네치아에 도착하고, 당일로 다시 7시간 운전해서 돌아가야 해.. 2023. 2. 23.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8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