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에 있는데 작은 딸한테서 카톡이 왔었다.
엄마랑 언니랑 같이 가려고 예약을 했다면서.
이 날은 다른 약속을 잡지 말라는 뜻으로.
그런데 노키즈란다.
그래서 하겸이는 집에 있어야 한다 하는데 하겸이도
집에서 놀고 싶다며 안 따라간다고.
15일. 토요일 오후 딸들이랑 갔다.
예약했다는 곳으로.
난 항상 꼼꼼하게 확인을 안 하는 편이다. 내가 계획한 게 아니면.
이번에도 작은 딸이 알아서 하는 것이기에 아무 생각 없이 택시를 탔는데
멀었다.... ㅎㅎ
뚝섬역이다.
왜 나는 대충 신촌쯤이려니 했을 까...
어쨌든 가보고
오~~~ 이런 곳도 있구나... 했다.
예약제로 15명만을 위한 스시집.
초밥을 만드는데 손가락이 춤추듯 하네.
칼 사용이... 오~~~ 넘 신기했다.
밀가루가 안 들어간 카스텔라
모든 것 하나하나가 다 독특했다.
안의 소스도. 간장도 적당히.
먹고 나서 짜서 물을 마시게 되는 다른 초밥집과는 달라서 좋았다.
울 작은 딸 덕분에 호강했다.
가격이 만만치 않아 자주는 못하겠지만
가끔 한 번은 좋지 싶다.
고마워~~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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