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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명 가족여행354

코소보 - 페아 Peja 1 정말 가보고 싶었었다. 20여 년 전에 만났고, 여름이면 헝가리에서 뵙고... 그러다 아이들이 자라고... 정말 코소보 페아에 가기로 하고 크리스마스에 코소보로 출발했다. 아이들이 어렸을 적에 함께 놀며 자라던 아이들은 다 커서 독립했고, 선교사님과 우리 부부 그리고 울 아들이 함께 했다. 어느새 아이들은 커서 결혼하고 직장인이 되고 대학원에 다니고.... 그저 하나님의 은혜라고, 온전히 하나님이 아이들을 키우셨다고, 지금의 시간이 너무나 감사하고 감사하다는 고백을 하는 시간이었다. 아침 8시에 집에서 출발해서 세게드 쪽 국경으로 가는 길. 네비가 안내한 세르비아 국경. 좀 이상했다..... 이곳에서 한 시간 40여분을 기다리다가.... 다른 국경으로 바로 옆에 있는 국경으로 갔다. 이곳은 항상 이렇게 .. 2023. 12. 28.
파리 거리 풍경 매일매일 뭐가 이리도 많은지.... 요즘은 하루 온전히 집에서 책 보고 그림 그리고... 그러고 싶은데 그게 참 힘들다. 핸드폰 사진 정리하다 보니.... 아침 일찍 문을 여는 빵집이 바로 호텔 옆이라서 3번? 4번? 아침을 먹은 빵집 옆에 쥐 잡는 가게가 있었다. 처음에는 스쳐 지나가느라 몰랐었는 큰 딸이 웃는다. "진짜 쥐야. 이거 진짜야~~~" 그래서 보니 정말 진짜 쥐다. 프랑스에는 쥐가 많다고 하더니.... 정말이네.... 그런데 식당과 빵집 사이에 쥐 잡는 가게가 있으니 너무 웃기다. 그리고.... 정말 살아 있는 쥐를 봤다. 호텔 가까이에 있는 맥도널드 야외 테이블 밑에서. 쥐 두 마리가..... 근데 크다. 어찌나 큰지..... 실제로 쥐를 보다니.... 헝가리 부다페스트에도 노숙자가 정말.. 2023. 11. 23.
개선문. 쁘띠 팔레 그리고 비행기 타기 5박 6일의 파리 여행의 마지막 날. 밤 비행기라서 호텔 체크아웃하고 짐은 호텔에 맡겨두고 지하철을 타고 개선문으로 갔다. 이번 여행은 하겸이 한테 맞췄기 때문에 몽마르트르 언덕..... 기타 등등은 다 포기하고 일단 하겸이가 가보고 싶다는 곳과 역사시간에 배우는 곳으로만 정해도 5박 6일은 꽉 찬다. 하루에 22000 여보를 걸으면서 말이다. 마지막 아침은 호텔 근처에 있는 빵집. 지나갈 때마다 사람이 많고 상을 받았다고 해서 눈여겨봤다가 들렀는데 정말 정말 맛있었다. 음...... 속에 별거 없는데 맛있는 김밥 그런 느낌. 그냥 단순한 바게트 샌드위치였는데 어찌나 맛나던지. 사람이 줄 서서 살 때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지 싶다. 프랑스어 하나 배웠다. 나가는 길. 이 것만 보면서 나가곤 했으니까. 번.. 2023. 11. 11.
파리 생제르맹 축구장 우리 아들이 파리에 가면 꼭 가보고 싶은 곳이 바로 축구장이다. 생제르맹 축구장.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열심히 찾았지만 우리가 파리에 머무는 기간에는 경기가 없었다. 아쉽게도. 그래도 축구장 투어를 예약하고 루브르에서 나오자마자 뛰듯이 걸어 점심 먹고 바로 택시로 출발. 3시로 예약했는데 행여나 늦었다고 뭐라 하면 안되니까. 우리 아들이 얼마나 기다리고 기다리던 날인데. 드디어 도착. 울 아들 덕에 축구장 절대 가볼 일 없는 에미도 축구장을 다 와 본다. 누나들도. 아들 땡큐입니다~~~~ 우리 아들 너무너무 신나고 행복하단다. ㅎㅎㅎ 택시에서 내리자마자 이 강인, 옴바페...... 눈에 보이고. 뭐 하나 놓칠세라 열심히 사진 찍는 우리 아드님 아~~~~ 축구장이 이렇게 생겼구나...... 딸들이랑 나도.. 2023. 11.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