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선교사1 알바니아, 코소보, 세르비아에서 금요일 오후, 퇴근하는 맘이 바쁘다. 머릿속은 저녁 메뉴를 뭘로 할까.... 생각하면서도 맘이 급해 그냥 이르드 슈퍼에서 좀 부실한 닭을 사 가지고 집으로 왔다. 혹시나 나보다 먼저 와계시면 어쩌나.... 싶어서. (아니나 다를까 저녁식사 시간에 남편이 닭조림을 보더니 묻는다. 어째 닭 모양새가 이래? ㅎㅎㅎㅎ 시간이 없어서 테스코 못 가고 그냥 슈퍼에서 사서 그래요~~ 그래서 닭다리에 다리 없는 앙상한 몸통....) 올해는 동유럽 선교사 수련회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있었기에 남편 대학 선배 되시는 알바니아의 조 선교사님 가정과 코소보로 사역하러 들어가시는 선교사님 가정, 그리고 단기 선교사님께서 주말을 우리 집에서 보내고 가신다 하셨기 때문이다. 4시 20여분, 집에 도착하고 10여분 뒤 벨이 울렸다.. 2012. 8.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