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돈꽃바구니1 추석은 추석이네 올 추석은 아무것도 안 할 생각이었다. 그러다 오후에 그래도 추석인데.... 싶어서 잡채랑 냉장고 다 뒤져서 있는 재료로 호박전과 동태전을 부쳤다. 그래도 추석인데 남편 사무실 한국 직원이랑 딸이랑 보내려고. 그런데 갑자기 메시지 하나가 날라 왔는데 아들의 중국 친구 엄마가 내일 아침에 학교에서 중국 명절이라서 떡을 만들었다면 준다는 내용이다. 이런.... 그럼... 잡채를 더 많이 해야겠네. 그런데 저녁에 해 놓으면 아무래도 맛이 없기에 전만 늦은 밤에 해 놓고 잡채는 새벽 5시 30분에 일어나서 만들었다. 잡채랑 전만 보내기 아쉬워서 명이나물 한 통씩 담고, 얼마 전에 주문해서 받은 조랭이떡도 한 봉지씩 담았다. 라면 먹을 때 넣어 먹어도 좋기에. 그리고 우리 아들 간식으로 주문했던 초코파이도 넣고... 2020. 10.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