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산이이야기1 드디어 태산이가 새 집에 왔다. 어젯밤, 아빠 차에 태산이가 왔다. 날도 추웠고(오늘 부터 다시 영상으로 풀렸지만) 걱정이 많이 되었었는데 어찌나 반갑고 감사한지. 낯선 집에 온 태산이는 여기저기 냄새 맡고 마킹한다고 오줌 지리고 다니고, 미리 태산이 오기 전에 익숙한 간장 양념 고기 준비하고, 아빠랑 하겸이는 태산이가 놀라거나 긴장할 까 봐 수시로 나가서 같이 있어 주고, 드디어 첫 산책을 나갔다. 나랑 태산이랑 둘이서만, 짧게. 우리 집 윗쪽으로 아주 넓은 공터가 있다. 그 위로는 산은 아니고 언덕이 있으면서 산책로가 아주 좋아 많은 사람들이 그 길로 산책 겸 등산? 을 한다. 울 태산이 봄이 되면 저곳에 풀어 주고 놀게 해야겠다. 산책이 좀 짧았는지 아니면 집이 낯설어서 그런지 아무리 " 태산아~~하우스, 하우스" 해도 들어가지를.. 2021. 1.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