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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이네84

아가들과 한복 인형을 접으니 넘 좋다. 계획을 바꾸었다. 원래는 상자를 접으려 하다가 맘을 바꾸어 한복 입은 인형을 접기로 했다. 인형을 보는 순간 아가들 모두 와아~~~ 하더니 바로 흥분. 그리고는 어찌나 수다를 떠는지.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서 아이들에게 말했다. 내 친구가 서울에서 보내준 것이라고. 선생님 , 고마워요. 아이들이 정말 좋아했답니다. 전에 만든 인형 말고 하나더 견본으로 만들어 봤다. 만약에 인형 머리가 모자라면 재활용하려고 붙이지 않고 살며시 끼워만 놨다. 금요일팀 아이들이 만든 한복입은 인형이다. 어떻게 색을 맞추어도 한복은 참 곱다. 우아하고 곱고. 친정엄마가 한복을 즐겨 입으셨고 한복 입은 자태고 참 고왔다. 인형 머리가 모자랄까봐 은근히 걱정하면서 혹시 모자라면 작은 녀석에게 양보하라고 했었다. 나중에 아빠 출장 다.. 2010. 10. 23.
헝가리에 한국 음식을 소개합니다. 일을 시작하면서는 관저에서 열리는 국경일 행사에 참석을 못했었다. 하지만 올해는 아이들을 집에 먼저 보내고(다른 분에게 부탁을 드려서) 호텔로 갔다. 국경일 행사와 함께 우리나라의 음식을 소개하는 행사를 호텔에서 하기 때문이다. 호텔 2층으로 들어서자 우리나라를 알리는 포스터가 먼저 여기라고 말해준다. 이쁘기도해라~~~~~~ 행사장 곳곳에 이렇게 고운 인형과 함께 우리네 전통음식을 소개하고 있었다. 에고...... 먹고 싶어라. 저 떡들..... 영어로 된 우리나라 전통요리 책도 함께 소개하고 있었다. 헝가리는 마늘을 함께 사용해서 그런지 우리나라 음식에 크게 거부감이 없는 것 같다. 불고기,김치,잡채,김밥...등 참 좋아들 한다. 그리고 배우고 싶다는 분들도 있으니 이 요리책을 드리면 되겠다. 준비들 .. 2010. 10. 8.
은아 농장을 다녀왔다. - 하은이네 2010년 한국방문 조카들과 함께 달진맘님 가족의 은아 농장을 다녀왔다. 헝가리에서부터 아이들과 꼭 가보고 싶은 곳 중의 하나였다. 비가 와서 걱정을 했는데 실내 체험을 하고 나니 비가 줄어들면서 그쳐서 아이들이 나가서 말과 놀았다. GPS의 도움을 받아 생각보다 쉽게 찾았다. 체험관으로 들어서니 15년 넘게 수집하셨다는 수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농장과 관련된 다양한 물건들이 아기자기 모여 있었다. 조카 민이가 묻는다. 저 작은 집은 뭐예요? 저기는 마법의 집이야.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들어간 집처럼. 달진맘님의 설명은 물을 관리하는 곳이란다. 모양이 좋지 않아 저렇게 이쁜 집을 지어 조카와 내가 마법으로 통하는 문이라 상상할 기회를 주신다. 너무나 이쁜 집. 문을 열면 토끼와 앨리스가 튀어나와 인사할 것만 같다. 키.. 2010. 7. 19.
페트라 식당을 방문했다. (장흥)- 2010년 한국방문 부다페스트에서 함께 부다페스트 한인교회를 섬기시는 장로님의 가족이 운영하는 식당을 방문을 했다. 어머님과 서방님가족 다 함께 어머님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외출을 했다. 시내를 벗어나 논이 있는 외곽으로 들어가니 식당이 있었다. 기찻길옆에...... 기찻길도 바로 옆에 있는 논도 모든것이 .. 2010. 7.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