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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mantic Road- Schongau 아우크스부르크를 구경하러 들어갔다가 너무 막히고 복잡하고 우리가 다른 길로 들어갔는지 그냥 부다페스트와 비슷하고... 그래서 다시 나왔다. 그리고 간 곳이 쏜가우. 이곳에는 뭐가 있지? 우리가 머물렀던 Dinkelbuhl이 너무나 아름다워 다음 중세도시들은 좀 현대적으로 보였다. 가는 곳마다 저렇게 독일어로 로만틱 가도라고 안내를 해주는데 일본어가 아래에 함께 있었다. 이왕이면 한국말로도 써주지.... 또 성벽이다. 난 어린애처럼 왜 그리 좋던지... 성안으로 들어갈 때마다 나 혼자만 손뼉 치고 좋아라 한다. 마을 중심에 차를 주차하고 천천히 걷는데 조용하다. 더워서 그런가? 이곳도 작은 마을이라 걸어서 두 시간이면 충분할 듯. 그것도 아주 천천히. 벌써 성벽이 보이고. 뭘 저렇게 보는지.... 이쁜 인.. 2013. 7. 30.
Romantic Road-Harburg,Donauworth 아침 먹고 여유 있게 출발을 했는데 남편이 차를 세우더니 내려가서 성을 보고 오란다. 성? 벌써? 안 서고 그냥 지나쳤으면 정말 후회했을 그런 멋진 고성이었다. 땡큐~~~ 신랑. 로만틱 가도는 가는 길이 너무 이쁘다. 이렇게 소들과 말들과 염소, 양을 보면서 푸른 들판을 바라보며 가는 길. 이렇게 가다 보면 마을이 나오고 그냥 지나가도 되고 들어가서 쉬어가도 되고. 성벽이 나오면 성안을 통과해서 또 가거나 쉬거나. 그런데 이번에는 마을도, 성안으로도 들어가지 않았기에... 그냥 언덕 위였는데 성이다. 하르부르크 성. 겨울은 너무 추워서 여름에만 머무는 성이라고. 오토바이로 여행 중인 독일 연인들. 자전거를 세워두는 곳이란다. 탑은 감옥이다. 적의 간첩이나 마녀들을 고문하고 감금하는. 또 다른 감옥은 마을.. 2013. 7.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