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이면 아이들의 소리로 귀가 먹먹해지고
4시간을 서있기에 다리가 뻣뻣해진다.
그래도 아이들을 가르친다는 기쁨이 있다.
지구의 3가지 요소.
땅, 공기, 물 중에서 그날은 물에 대하여 공부를 했다.
물의 요소, 물의 모양, 물의 모양에 따른 이름, 물의 힘과 이용.
그리고 물의 변화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리고
미술시간에 각자 물을 표현하는데 참 재미있다.
몇몇 꼬마들은 서로 의논하며 하여 비슷하지만....
4시간의 수업 중 마지막 시간은 수학을 하고 동화를 듣고 집으로 돌아간다.
쉬는 시간에 어찌나 뛰어다니는지 머리는 땀으로 젖고
더워서 내의의 입고 수업하는 날도 많다.
한 자릿수 덧셈과 뺄셈을 하는데 손가락을 이용하거나
천장을 보며 암산을 하거나
아니면 열심히 동그라미를 그려서 더하거나 뺀다.
그 눈빛이 어찌나 예쁘고 귀여운지....
그리고 너무 쉬워 우습게 보다가 실수로 틀린다.
귀여운 것들.
열심히 하는 14명의 꼬마들.
너무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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