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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명 엄마의 일/2009년

10월 환경판.

by 헝가리 하은이네 2009. 10. 8.

매주 수요일 30분 정도 아이들하고 그리기도 하고

만들기도 한다.

그 시간에 만든 것으로 WOW 보드(환경판)를 꾸민다.

이번 달은 아이들의 책을 만들어 보았다.

첫 장은 손을 프린트했다. 그리고 난 5살이에요.라고 썼다.

 자기 발바닥을 그려서 오리고 붙였다.

여기에는 난 GGIS학교에 갑니다.라고 썼다.

 자기들이 제일 좋아하는 장난감도 그리고,

 또 학교에서 제일 좋아하는 시간도 적고,

립스틱을 발라 입술 도장을 찍었다.

한 달의 학교생활 중에 사귄 가장 좋아하는 친구도 그렸다.

나중에 나중에 이 아이들이 커서 이 책을 본다면

많이 새삼스럽지 싶다.

손도 커지고 발도 무지무지 커진 형아가 되어서

본다면 말이다.

5살 작은 꼬마들의 이야기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