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갔을 때 장선생님께서 알려주신 인형을 미리 만들어 보았다.
만들면서 고마움이 목까지 차오른다.
더운 여름 바쁘신 중에도 남대문까지 가셔서 준비해주신 수고에 만드는 내내
그리움이 함께한다.
한복 입은 인형 머리가 모자랄까 봐 일단 종이로 머리를 만들었다.
드레스 입은 인형은 만들기가 좀그래서 머리를 붙였다.
나중에 혹시 모자라면 보여주고 머리를 재활용하지뭐.
색을 보기 위해 두 가지로 접어 보았다.
작은 녀석은 왼쪽 빨간 저고리가 더 이쁘단다.
이쁜데 화분을, 저렇게 작은 화분을 어디서 구하나......
또 안의 오아시스를 구해야 하는데.....
이케아에는 없었고.... kIKA에 가봐야겠다.
장선생님 꽃은 더 이뻤는데......
3종류의 우산과 하이힐, 그리고 피에로, 작은 액자를 주말에 만들어 보았다.
우산 만들 생각을 못해서 미처 우산대를 사 오지 못해서
남편이 임시로 철사로 만들어 주었다.
색 스티로폼이 없어 흰색으로 했더니 엉성하다. 피에로가 아니라 아기 새처럼.
다시 찾아봐야겠다.
어려울까.....? 생각했었는데 그리 어렵지는 않았다.
리본 부분이 종이가 작아 아무래도 아이들이 만들기에는 좀 어렵지 않을까.....?
일단 미리 리본을 많이 만들어 놓고 상태가 영~~~ 아닌 리본만 바꾸어 주면 되지 않을까?
왼쪽 무지개색 우산은 만들기가 쉬워 종이접기 클럽 시작하면서 만들면 되겠다.
초록 접은 우산도 꽃 접기의 응용이라서 괜찮을 것 같다.
저학년은 큰 종이를 주고 고학년은 작은 종이로 해볼까?
에고~~~~
하트 상자를 안 접었다.
그것도 이번에 해볼까 하는데.
다음 주에 만들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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