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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취미들/하은엄마 색종이 접기

상자도 접고 카드도 만들고

by 헝가리 하은이네 2010. 5. 1.

한 주 한주 참 빠르게도 지나간다.

벌써 이번 주도 지나고 벌써 금요일이다.

금요일이면 한주가 다 지난 그런 기분이 든다.

 

 

지난주에 만든 육각형 상자다.

어떤 상자는 제법 이쁘고,

어떤 상자는 너무 많이 접었다 폈다 해서 좀 그렇지만

이렇게 사진을 찍어 놓으니

다 이뻐보인다.

 

 

헝가리는 이번 주 일요일이 어머니날이다.

그래서 계획을 바꾸어서는

카네이션으로 카드를 만들었다.

수요일팀이 만든 카드다.

 

 

금요일 팀은 카네이션은 빨강이라 해도 굳이 핑크에 주황 꽃을 만들겠단다.

꼭 하겠다 하면 어찌 말리겠나.......

 

 

어쩜 저리들 다양한지.

시간이 남는다.

그래서 꽃을 만들었다.

 

 

시간이 남아서 꽃을 접었다.

수요일 팀에서는 다 접었는데

나중에 보니 중간에 한 단계를

빼먹었다.

결국 다 버리고 나중에 다시 접기로 했다.

이 꽃들은 금요일 팀이 접은

종이꽃이다.

 

 

예비반 꼬마들이 엄마를 위해 만든  카드이다.

미리 잘라 놓은 종이를 주었는데 

생각보다 잘 접었다.

너무 썰렁할까 봐서 리본을 만들어 

붙여주었더니 제법 그럴싸하다.

 

 

 

 

 

칠판에 써놓은 글을 열심히 옮겨 적는 아이들.

a, b, c를 처음 배우던 아이들이 어느새 저렇게 이쁘게 쓴다.

 

 

 리본을 두 개를 붙여 달란다.

그런데 미리 만들어 놓은 리본이

여유분이 없어서 어쩔 수 없답니다.

엄마 드린다고 어찌나 정성 들여 열심히들 만드는지.....

그러고 보니 딸들이 만들어다 준 많은

카드와 선물들이 어딘가에 있을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