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살 프리스쿨에 반나절 가게 되었다.
하은이는 무지 귀엽다며 프리스쿨 아가들이랑 함께 있게 되어 부럽단다.
에휴~~~~
니가 몰라서 그렇지요~~~ 얼마나 힘든데.... 완전 메뚜기들처럼 뛰거든요~~~~
그런데 귀엽기는 진짜 귀엽다.
아침부터 열심히 페인트를 칠하는 아가들.
나중에 알고 보니 예수님이 부활하셔서 비어있는 빈 무덤이었다.
앨리슨 공주님 함께 책을 보다가 아예 자리잡고 누우셨다.
우리 왕자님들도 그림에 열중이고,
저 이쁜 눈망울들...... 에고 ~~~ 그냥 빠지네 빠져요~~~~
손 씻고는 다들 자기 이름표 밑에 있는 수건에 손을 닦는다.
그래도 다들 잊지 않고 비누에 손 씻는 것이 신기했다.
밖으로 나와 신이난 우리 병아리들. 한참 자기주장도 강하고 고집도 셀 때라서 말도 많고
탈도 많은 3-4살 아가들이지만 저리 웃으면 또 어찌나 순한 천사들 같은지.....
또 신기한 것은 다들 선글라스를 가지고 와서는 쓰고 있었다.
우리 5살 아가들은 전혀 선글라스를 쓰지 않는데...... 거참......
오우~~~~ 멋져! 멋져부러~~~~
머리가 한 곳으로 모아진 이유는..... 벌 한 마리가 죽어 있었기 때문이다.
우리 막내 왕자님도 신기해서 보는데.....
어두우면 선글라스 벗고 보세요~~~~
너무 귀여운 우리 막내 귀염둥이.
5살 Prep1 아가들을 보다가 3-4살 아가들을 보니까 그저 웃음밖에 안 나온다.
줄 서세요~~~~ 해도 줄 안에 들어오는 아가들이 없다.
그저 선생님 따라 가주기만 해도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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