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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태산이 이야기

넘 행복한 우리 태산이.

by 헝가리 하은이네 2014. 3. 15.

누나들 봄방학에 제일 행복한 우리 태산이

매일 혼자 있어야 했는데 산책도 여러번 나가고 

저리 누나들이랑 마당에서 노니 넘 좋단다.

게다가 날씨가 어찌나 좋은지.

딸들은 태산이랑 노느라 바쁘고

난 이불 널어 기분 좋고.



아빠랑 하은이는 태산이 약올리기 놀이 중.

아빠랑 하은이가 저리 안고 사랑해요~~~~

하면 태산이 난리도 아니다.

자기도 안아달라고,

자기도 사랑한다고.

질투쟁이 태산이.





저리 애교를 부리니.

결국 아빠랑 누나가 태산이 이뻐요. 사랑해요.

해야 끝이 난다.

엄마도 하자~~~!!!

싫어!! 하지마!!!

태산이가 뒤에서 덤비면 얼마나 아픈데.

게다가 그 체격에 물불 안가리고 덤비니 정말 대형사고 나기 딱!! 이다.

아빠랑 누나는 저리 태산이 애타게 하면서 논다. ㅎㅎㅎ

봄방학이 거의 다 끝나가니 좀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