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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하은이 의대 친구들을 초대해서

by 헝가리 하은이네 2016. 5. 15.

하은이 의대 친구들이 기차를 타고 우리집을 와줬다.

토요일 점심에.

시험이, 기말시험 시작이라 다들 바쁠텐데.

 

2016년 첫 바베큐 손님이다.

 

너무 정신없어 셀러드 국수 사진을 못찍었는데

제일 인기 있었다는.

외국 친구들 입맛에 딱!! 이었나 보다.

나중에 소스랑 야채, 국수 따로 포장해서 하은이 편에 보내 준다 했다.

처음이다.

남은 셀러드 포장해도 되느냐고 묻는 손님은 ^ ^

그런데 국수가 너무 불어서.....

그런데 너무 맛있어 남은 셀러드 가져가고 싶다 하니 기분 엄청 좋아

다음주 학교가는 하은이 편에 보내줘야 겠다.

 

 

 

 

 

 

우리 하겸이 큰누나 친구들한테 인기 짱~~~

미국 사람 에린 누나는 하겸이가 좋아하는 풍선을 많이 사가지고 와서

터질 때마다 저리 불어 주어 우리 하겸이 엄청 기분 좋았다.

 

 

 

아빠 불 붙이는 옆에서 지켜보는 하겸이.

나중에 우리 아들이 불도 붙이고 고기도 굽고 하겠지?

잘 배워 두세요. 아들. ^ ^

 

 

 

 

 

고기를 정말 많이 구웠었다.

많이들 먹고 조카랑 하빈이도 내일 줘야지 했는데

맛있다며 싸가지고 가고 싶단다.

그래서 닭고기 두개씩 포장하고, 남은 김밥도 싸고.

한국 학생들을 위해 김치도 쌌다.

특히 노르웨이 남학생은 김치가 맛있다 해서 깜짝 놀랐다는. ^ ^

이제 조만간 시간이 많으니까 김치 담가 학생들 좀 나눠줘야 겠다.

 

모두 돌아간 빈자리.

다 정리하고 돌아서니 

엄청난 비가 쏟아 졌다는.

감사, 또 감사.

 

 

 

큰누나 친구가 하겸이 선물로 주신 책.

책 좋아하는 우리 하겸이 어제밤에 보고 또 보고.

아침에도 또 보고.

감사합니다~~~ ^ ^

그런데 자동차책만 보고 또 본다.

그 다음은 동물 책.

다른 책도 한번씩 봐줍시다~~~ 아들~~~

그래도 책을 즐겨 보니 너무 좋다.

 

하은이 친구들이 와서 잘 먹고 재밌고 놀고 가니 

참 좋다.

이런것이 행복이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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