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가지고 놀던 하겸이.
심심한가...
소파에 누워 뒹굴뒹굴.
아들하고 같이 놀아주려 하니 음악 틀고 춤을 추잔다.
3곡이 넘어가니 숨이 차고,
두 손 잡고 흔들며 돌잔다.
헉헉....
에고.... 심장이 터지려나 보다.
그래서 바꿨다.
체육시간은 혼자 자전거 타기로,
엄마는 옆에서 응원하기로.
아들,
체육시간 끝.
이제부터 미술 시간이야. 알았지?
펀치 가져다가 돼지 찍어내고, 하트 찍어 내고.
힘 좋은 아들인데도 쉽지 않은가 보다.
그래도 어찌나 집중해서 잘하는지.
음~~~~
저 표정을 보니 오늘 수업이 만족스러운가 보군.
아직은 뭐든지 입에 넣고 먹기 때문에 다른 재료는 좀 생각해 봐야겠다.
정말 몇 년 만에 얼굴에 팩을 얹었더니만.....
엄마 얼굴 아야.
엄마 얼굴 아야,
놀랜 하겸이 계속 엄마 얼굴 아프다고 어떻게 해보란다.
옆에서 딸들 웃겨 죽겠단다.
선물 받은 기차놀이,
요즘 기차로 노느라 행복한 울 아들.
이건 무슨 시간일까?
이뻐라~~~~
아침에 산책 가자~~~
하면 뒤에서는 태산이가 신이 나서 짖고,
안에서는 신발 찾느라 하겸이 정신이 없다.
신발 신자마자 태산이 줄부터 챙기고는 정신없이 나가는 울 아들.
어제도, 오늘도 신나고 재미난 우리 아이들.
특히 배변 훈련 마치고 더 의젓해진 울 멋쟁이 하겸이.
오늘도 재밌게 살자. 얘들아.
그래서 그랬나....
전화가 왔다.
신나서 나가서는 힘들다며
데리러 오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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