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첫째 주 일요일은 어머니 날이다.
헝가리의.
5월 마지막주 일요일은 어린이날이고.
유치원에서 지난주부터 광고를 했었다.
월요일 오후 4시까지 유치원에 오라고.
그리고 단정한 옷을 입혀서 보내라고.
울 아들 양복 입혀 보내면 지난번처럼 쑥스럽다고, 부끄럽다고 안 할 까 봐서
그냥 평상복으로 입혀서 보냈다.
뒤에 서있는 아이들은 올 9월 학교에 가는 아이들이고,
아래 앉은 아이들은 1년 더 유치원에 다녀야 하는 작은 그룹이다.
하겸이 친구 알렉스도 엄마에게 선물을 드리면서 뽀뽀를 해드리고,
귀염둥이 레니도.
그리고 울 아들.
세상에...
이쁜 것.
앞에 앉아서 친구들하고 시도 외우고 노래도 부르고.
가끔씩 율동도 하고.
선생님이 사진도 찍어 주셨다.
딸들 유치원 어머니날 행사는 너무도 오래전이라서....
울 아들 뽀뽀 선물도, 꽃도, 액자도 모두 모두 다 감동 감동.
고맙고 사랑해. 아들.
'우리들의 이야기 > 하겸이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빠랑 MEMO게임을 하다 몇 번을 우는지. (0) | 2019.05.16 |
---|---|
아빠랑 동물원에 가서 너무 좋았어. (0) | 2019.05.12 |
엄마, 아빠가 최고로 좋아, 엄마도 좋아. (0) | 2019.05.06 |
한문에 푹 빠진 울 아들 (0) | 2019.05.02 |
아들 이번에는 마법천자문이냐... (0) | 2019.04.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