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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명 가족여행/미국

씨 월드(Sea world) - 샌디에고

by 헝가리 하은이네 2019. 10. 23.

레고랜드에서 샌디에이고에 예약한 호텔로 이동을 해서 하룻밤을 자고

씨월드로 갔다.

10시 개장이지만 일찍 가서 기다리기로 했는데 8시 40분 도착을 해서 보니

벌써들 와서 차가 줄을 섰더라는.

그래서 우리도 바로 줄서서 기다렸다.

이렇게 일찍들 올 줄 몰랐다.

 

어제 레고 랜드에서 산 황금칼이 너무 맘에 든 아들.

손에서 놓지를 않더니만 두바이로 올 때 이모할머니 집에 놓고 왔다.

꼭 하나씩 잊더라는.....

 

아침 먹고 나가다가 화장실을 들렀는데 잠시 당황했다.

유니섹스라는 말에...

여자,남자 화장실이 없이 그냥 유니섹스란다....

 

8시 40분에 도착을 했는데 벌써 줄을 섰다.

우리보다 일찍 온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에 놀라고 좀 안심도 되고.

 

시 월드 입장하니 제일 처음 만난 물고기가....

하겸이 무섭다며 바라만 보더니만 나중에 집에 갈 때는 손 넣고 빼지를 않더라는.

옆에 손 씻을 수 있게 해 놓았지만 좀 걱정은 되었다.

괜찮으려나.... 혹시나 세균 감염은 안 되려나... 에미의 노파심.

 

작은 상어도 만져보고. 가오리도 만지고.

 

진짜 돌고래를 보았다.

 

 

 

미로 찾기는 너무 쉽게 찾았는데 그래도 재밌다며 몇 번을 뛰고 또 뛰고.

 

 

메갈로돈 입이란다.

우리 하겸이가 서도 될 만큼 크더라는.

 

 

 

 

 

 

 

 

 

 

 

 

핼러윈이라서 많은 아이들이 의상을 갖춰 입고들 왔다.

알았다면 우리 아들도 닌자 옷 입고 왔을 텐데....

몰라서...

 

 

 

 

 

 

 

요 바람 넣은 옷 너무 좋더라는.

인터넷 뒤져서 주문을 해야겠다.

상어도 귀엽고 공룡도 귀엽고.

 

레고랜드는 너무 좋았는데

씨 월드는 살짝 기대에 못 미쳤다.

놀이 기구가 있었는데 영업을 안 했고,

먹는 것도 많이 문을 닫았다.

뭔지... 많이... 어수선하고, 또 공연도 많이 기다려야 해서

우리처럼 하루 보는 사람은 쉽지 않았다.

바다사자한테 물고기 주기는 멸치 크기의 작은 생선 4마리에

9달러여서 좀 비쌌다.

하겸이는 자꾸만 주고 싶어 하는데 가격이 비싸서...

그래도 진짜 돌고래도 보고, 범고래 쇼는 못 봤지만

멀리서 범고래도 봤다.

아주 뚱뚱한 펭귄이 수영하는 것도 보고.

수달도 보고.

우리 아들 아빠가 너무 좋단다.